어제를 향해 걷는 지혜
이트터 섬[Easter Isiand]은 남태평양의 외딴섬이다
이 섬사람들은 한때 풍요로운 문화를 일구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섬의 부족들이 경쟁적으로 석상[石像]을 세우게 됩니다,
그러자 석상을 제작하고 운반하기위해 필요한 나무를 함부로 베어내어 생태계가 파괴되어,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동료인간을 죽이고 식인[食人]까지 하는 처참한 상황에 내몰립니다, 석상 건립경쟁에서 이겨야한다는 섬사람들의 잘못된 욕망이 섬의 마지막 남은 한 그루의 나무까지 베어버리고 모두를 죽게 만듭니다,
한, 미 FTA와 우리농업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관점도 그 핵심가치가 너무
‘경제성장’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봅니다,
프랑스 농민운동가 ‘프랑수아 뒤푸르’는 “그 사회의 농업이 어떠한지를 알면
그 사회가 어떤지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무한경쟁과 성장보다는, 미래를 살리는 생명의 씨앗인 농업을 위한 ‘
어제를 향해 걷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환경사목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