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
“내가 죄 중에 있었기에 나병환자들을 보는 것이
나에게 너무나 역겨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 친히 나를 데리고 가셨고 나는 그들 가운데서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들한테서 떠나올 때에는 역겨웠던 바로 그것이
내게 있어 몸과 마음의 단맛으로 변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 유언
신성한 것은 경배의 장소라는 좁은 한계를 초월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 특히 가난하고 소외되고 착취당하는 이들을 만날 때
하느님을 발견한다, 그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행위는 바로 하느님께
사랑을 베푸는 행위이다 이웃은 우리에게 하느님을 드러내 보여주고
하느님을 영접하도록 하는 가시적인 실체이기 때문이다
완전한 기쁨을 찾아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