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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 성인/성지
제 9일(첫번째)

10월20일(토) 맑음

성묘대성당에서 창미사, 스테파노의 문, 베짜따 못, 성녀 안나성당,

십자가의 길,다시 성묘성당으로, 이집트의 성녀 마리아 경당, 성녀 헬레나 경당,

다음칸으로...이스라엘성지순례[9]


아인카렘, 세례자 성요한 수도원, 세례자 성요한의 광야 동굴, 성모님 방문 성당, 세례자 성요한 탄생성당





예수님 무덤 성당 Basilica of the Holy Sepulchre 에서 창미사(천사미사곡)


이른 새벽 막달레나가 주님의 무덤으로 달려갔듯이 우리들도 무덤으로 달려갔다.





이른 새벽 성묘대성당 Basilica of the Holy Sepulchre 으로 가면서...






Holy Sepulchre




성묘,부활 대성당 Basilica of the Anastasis / Resurrection Holy Sepulchre 입구






우선 성묘성당에 들어서니 예수님의 성시를 염했던 커다란 네모 모양의 편편한 바위와

커다란 모자이크 벽화가 보였는데,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성시를 내리는 장면과 염하는 모습,

그리고 예수님의 성시를 무덤에 안치하는 모습의 모자이크 벽화였다.





아침 6시30분 우리는 성묘대성당에서 천사미사곡으로 주님의 부활 기념미사를 봉헌하였다.



성묘성당에서 미사를 안베다신부님과 이세라피노신부님께서 공동집전을 하셨는데

이전과 같이 세라피노 신부님께 주례를 양보하셨다.

이스라엘에서 내내 미사주례를 젊은 신부님께 양보하시는 베다신부님이 참 좋아보였다.

그리고 성묘성당미사에서 데오필로 신부님께서 복사를 서셨다. 데오필로신부님은 예루살렘에 계신다.




성묘,부활 대성당 성가대


성가대에서는 작은형제회 수사님들과 그리고 수녀님 한분이

그리고 장엄한 파이프오르간으로 천사미사곡을 연주하였다.

우리는 이번 성지순례를 하며 매일 성지에서 한국말로 미사를 봉헌하였는데

이곳 성묘 성당에서의 미사는 더욱 은혜로웠다.



▥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말씀입니다. 3,1-4 <또는 1코린 5,6ㄴ- 8>

형제 여러분, 1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2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9 <또는 루카 24,1-12>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3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5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7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8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9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어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신 것 처럼

시간을 초월하여 오늘 지금 이시간 부활하시어 나에게 나타나셨다.



평안하냐?

오늘 우리에게 평안하냐?

하고 물으시는 예수님!



매일 아침 첫미사만 창미사로 봉헌된다고 하며

그리스정교회와 아르메니아 정교회와 함께 미사 시간을 나누어 봉헌한다고 했다.

파견성가 후에 애국가, 코리아환타지가 파이프오르간으로 연주되었다.

우리들은 애국가를 합창하였는데 매우 감동적이었다.



우리들은 미사를 마치고 주님 무덤 안으로 들어갔다.

미사를 봉헌하는 동안에는 무덤 앞의 양옆에 있었기에 무덤 안이 보이지 않았다.

성가대는 무덤 앞 정면에 있기에 성가대원들은 무덤 안이 보였을 것이다.

아마도 예수님 무덤 위에 ... 예수님 무덤이 제대이므로..

무덤 위에 성작과 성반...등이 올려져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주님 무덤 안에 들어갔을 때,

너무나 사람이 많아서인지 예수님 무덤에 경배를 드릴 시간을 주지 않았다.

제대로 주님 무덤을 볼 수도 없었다.

이게 아닌데?!?!....

우리들은 십자가의 길을 바치면서 예수님 무덤에 다시 오게 된다.

그러나 이때도 제대로 경배를 드리지 못하고

10월21일(일) 베들레헴과 베타니아를 다녀오면서

주일 저녁에

예수님 무덤에 친구하고 경배드리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죽기까지 수난하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오며 찬양하나이다.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세세에 영원히 받으소서!"





The Coptic Chapel behind the Aedicula of the Holy Sepulchre




The Coptic Chapel behind the Aedicula of the Holy Sepulchre


그리고 예수님 무덤 뒷편에 작은 공간에 이집트 성가정 피난 성당에서 만난 콥트교회가 있었는데

예수님 무덤의 끝자락에 있는 것 같았다.(콥틱올드독스처치)






예수님의 시신을 염하는 장면의 모자이크 벽화와 성시를 염했던 편편한 바위


스따뚜스 꿔(Status Quo)규정과 관련해서

이 규정의 당사자들인 로마 가톨릭교회, 그리스 정교회, 아르메니아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 간의 관계가 크게 개선 되어가고 있다.


* 스따뚜스 꿔(Status Quo)규정이란

주님의 거룩한 무덤성지와 주님의 탄생 성지에서의

법적인 권리와 전례 거행에 관련된 제반사항에 관한 규정이다


성묘 성당의 문은 두 이슬람 가정에 법적으로 소속되어 한 가족은 열쇠를 보관하고

한 가정은 문을 열고 잠그는 법적 권한을 가졌다고 한다.


우리는 아침식사를 하러 숙소로 돌아갔다.





스테파노의 문



미사를 봉헌한 후 숙소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한후 스테파노의 문으로 갔다.

스테파노의 문이 있는 곳은 옛날에는 양떼들이 주로 다니던 '양문'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근처에서 스테파노가 순교하셨다고 한다.



스테파노의 문은 일명 사자의 문 이라고도 하는데 문 양옆에 사자 4마리가 양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1540년 술레이만 2세가 사자 꿈을 꾸고 성문을 보수하였다고 한다.




성 스테파노 첫순교자 Santo Stefano Primo martire(+ c33)축일:12월26일 (게시판1539번)



사도행전 제7장, 스테파노가 순교하다

54 그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화가 치밀어 스테파노에게 이를 갈았다. 55 그러나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56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하고 말하였다. 57 그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다. 그리고 일제히 스테파노에게 달려들어, 58 그를 성 밖으로 몰아내고서는 그에게 돌을 던졌다.그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의 발 앞에 두었다. 59 사람들이 돌을 던질 때에 스테파노는,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60 그리고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하고 외쳤다. 스테파노는 이 말을 하고 잠들었다.






매년 성지주일이 되면 그리스도교인들이 벳파게로 부터

종려나무가지를 꺾어들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 행렬을 하는데 이문을 통해서 들어온다고 한다.


[ICON] L’Entree a Jerusallem 15c. 모스크바화파


예수수난성지주일

한자 ~受難聖枝主日 라틴어 Dominica in Palmis de Passione Domini

영어 Palm Sunday, Passion Sunday 독일어 Palmsonntag

부활절 바로 전의 주일로 예수가 수난전에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며, 이날부터 성(聖)주간이 시작된다. 이날 교회는 성지 축성과 성지 행렬의 전례를 거행하는데, 이는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때 백성들이 승리의 상징으로 종려나무 혹은 올리브나무 가지로 예수가 가는 길바닥에 깔았던 일에서 연유한다. 원칙적으로 성지 축성과 분배는 성당 밖에서 행해지며 성지 행렬의 복음 낭독(루가 19:28-40) 후 향을 피우며 십자가를 앞세우고 성지를 손에 든 사제와 신자들이 행렬을 이루어 성당에 들어 가 미사는 개회식이 생략되고 본기도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성당 밖에서 행렬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성당 안에서 중심 미사 전에 성대한 입당식을 하며 그 외의 미사에는 간단한 입당식으로 기념한다. 이 날 축성된 성지는 1년 동안 잘 보관하였다가 다음 해에 태워서 재의 수요일 예절에 사용된다.

(가톨릭대사전에서) * [성주간]주님수난성지주일(예수의 예루살렘입성)게시판1092번.


(즈가리야9,9-10)

수도 시온아, 한껏 기뻐하여라

수도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보아라,

네 임금이 너를 찾아 오신다.

정의를 세워 너를 찾아 오신다.

그는 겸비하여 나귀,

어린 새끼나귀를 타고 오시어

에브라임의 병거를 없애고

예루살렘의 군마를 없애시리라.

군인들이 메고 있는 활을 꺾어 버리시고,

뭇 민족에게 평화를 선포하시리라.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큰 강에서 땅 끝까지 다스리시리라.


스테파노의 문을 통해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베짜타 못과 성녀 안나 성당이 있다.



베짜따 못


우리는 베짜따 못으로 갔다.

베짜따 못은 생각한 것 보다 굉장히 깊었다.(약 7미터라고 한다)

벳짜따 못은 예루살렘 성전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거룩한 곳으로 생각하였던 곳이다.


못 위에 커다란 성당을 지었었다고 한다.

우리는 밑으로 내려가 보았다.



우리는 베자따못에서 요한복음5장1절에서 18절까지 봉독하였다.


요한복음 5장

벳자타 못 가에서 병자를 고치시다

1 그 뒤에 유다인들의 축제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2 예루살렘의 ‘양 문’ 곁에는 히브리 말로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이 있었다. 그 못에는 주랑이 다섯 채 딸렸는데, 3 그 안에는 눈먼 이, 다리저는 이, 팔다리가 말라 비틀어진 이 같은 병자들이 많이 누워 있었다. 4 거기에는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도 있었다. 5 예수님께서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래 그렇게 지낸다는 것을 아시고는, “건강해지고 싶으냐?” 하고 그에게 물으셨다. 6 그 병자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 7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8 그러자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어 자기 들것을 들고 걸어갔다. 9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10 그래서 유다인들이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오. 들것을 들고 다니는 것은 합당하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 11 그가 “나를 건강하게 해 주신 그분께서 나에게,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라.’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2 그들이 물었다. “당신에게 ‘그것을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요?” 13 그러나 병이 나은 이는 그분이 누구이신지 알지 못하였다. 그곳에 군중이 몰려 있어 예수님께서 몰래 자리를 뜨셨기 때문이다. 14 그 뒤에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성전에서 만나시자 그에게 이르셨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15 그 사람은 물러가서 자기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라고 유다인들에게 알렸다. 16 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하셨다고 하여, 그분을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17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8 이 때문에 유다인들은 더욱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 그분께서 안식일을 어기실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당신 아버지라고 하시면서 당신 자신을 하느님과 대등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다.




성녀 안나 성당의 내부 모습



벳짜따 못 옆에는 성녀 안나 성당이 있었다.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께서 태어나신 곳이다.

이곳은 성모마리아의 부모이신 요아킴과 안나가 살던 곳이기도 하다.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축일:7월26일.게시판1289번





이 근처에 성당이 많았다고 한다.

성녀 안나 성당은 도미니코수도회에서 관리하며,

성당 입구 왼쪽에는 성녀 안나와 어린 마리아께서 함께 계신 성상이 있었다.




"성모 성탄을 기쁘게 경축하세.

정의의 태양, 우리 하느님 그리스도께서 그 몸에서 태어나셨도다."


화면 왼쪽에 아기 마리아의 어머니 성녀 안나가 침상에 누워 있으며,

오른쪽에는 성 요아킴이 앉아 있으며,

성녀 안나의 아래에는 유모가 아기 마리아를 목욕시키고 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9월8일,게시판1357번.

The Nativity of Our Most Holy Lady the Theotokos and Ever-Virgin Mary


성모 마리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동방교회에서 서방교회로 전해진 축일입니다.

5세기 말 부터 예루살렘에 있던 마리아 성당(오늘날 성 안나 성당) 축성일인 9월8일에 지켜졌습니다.

성모 탄신 축일에 관해서 성서에는 언급된 바가 없으나 가톨릭 신학과 교의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야고보의 원복음서를 비롯한 몇몇 외경에 전해집니다. 8세기에 동방 교회에서 크레타의 성 안드레아는 자신의 설교에 이 축일은 증언하였습니다.로마에서는 교황 성 세르지오 1세가 언급한 바 있습니다.젤라시오 전례서와 그레고리오 전례서에도 언급되어 있으며 이들 전례서를 통해 서부 유럽으로 전해졌습니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지켜진 것은 11세기 부터였습니다.공식적인 교회 기록으로는 잘츠부르크 주교대의원회의 문헌에 이 축일이 오늘 날짜로 나온다.

(오늘의 말씀에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11월21일(게시판1480번)







크레타의 성 안드레아 주교의 강론에서

(Oratio 1:PG 97,806-810)


옛 것은 사라지고 모든 것은 새롭게 되었도다.


"그리스도는 율법의 종결이십니다."

우리를 율법의 문자에서 끌어내시고 또 그 정신에로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율법이 성취되었습니다.

입법자이신 그 분은 당신 손으로 만물을 만드시고 완성시키시고는

율법의 문자를 그 정신으로 변모시키시고 만물을 당신 안에 총화 하셨습니다.

그 분은 율법을 은총으로 살리시어 율법을 은총에 종속시키시고 은총을 율법과 조화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각각의 특성을 혼합시키지 않으시고 놀라운 방법으로 모든 것을 변모시키시어

힘겹고 노예 상태에 처해 있으며 억압받는 것을 모두 다 가볍게 해주고 또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이제 사도가 말하는 것처럼

"세상 것들의 노예가 되는 일이 없고" 율법의 문자에 더 이상 노예 상태로 매어 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신비의 계시, 이 신성의 비하,

그리고 하느님이 사람이 되심으로 말미암은 사람의 이 신격화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총의 절정입니다.

그런데 그렇게도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방문에는

우리가 구원의 위대한 선물을 받기 전 어떤 기쁨의 서곡이 있어야 했습니다.

오늘의 축일은 이것을 기념합니다.

이 서곡은 하느님의 모친의 탄생으로 시작되고, 신성과 인성이 결합될 때 종료됩니다.

그래서 한 동정녀가 태어나시어 젖을 먹고 자라나 영원의 임금님,

하느님의 모친이 되실 채비를 갖추십니다.

이날의 신비에서 우리는 이중의 이득을 얻습니다.

이날의 신비는 진리에로 우리를 이끌어 주고

또 율법의 문자에 매인 생활에서 자유의 생활에로 이끌어 내 줍니다.

그런데 어떻게 또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됩니까?

확실히 어둠은 들어 오는 빛에 물러서고 은총은 문자 대신에 자유를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축일은 신약과 구약 사이에 놓인 경계선입니다.

이 축일은 상징과 예표에 실재가 뒤따르고 옛 계약에 새 계약이 뒤따름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오늘 모든 피조물은 노래하고 춤추어 이날에 축제와 환희의 성격을 부여해야 합니다.

오늘 이날을 천상의 무리와 지상의 무리와 다 함께 경축하고

이 세상에 있는 것들과 세상위에 있는 것들이 하나가 되어 즐겨야 합니다.

오늘 만물의 창조주께서 새 성전을 건설하시어

창조주의 거룩한 거처로서 한 피조물의 태를 새로이 마련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녀 안나성당에는 성모마리아의 탄생 이콘과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 상이 있었다.

또한 아기 예수님을 안고 옥좌에 앉아 계신 성모마리아 목각상도 있었다.





한국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 12월8일(
게시판1511번)

Immaculate Conception of the Blessed Virgin Mary
성모님께서는 루르드에서 1858.3.25(성모영보축일)

"나는 원죄없이 잉태된 자" 라고 명백히 말씀하셨다.

"QUE SOY ERA IMMACULADA COUNCEPCIOU" ("I am the Immaculate Conception")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공로를 미리 입게 하시어 성모 마리아를 원죄에서 보호하셨음을 기리고 찬미하는 날입니다.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는 구원의 신비를 다시 한번 잘 살도록 준비시키는 대림절의 핵심적인 신심입니다.교회는 5세기 말부터 예루살렘의 마리아 성당 봉헌일인 9월8일에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을 지냈다.

8세기경부터는 이날에서 거슬러 계산하여 9개월 전인 12월 8일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로 지냈으며, 이것이 9세기경 서방 교회에 전파되었다.서방 교회에서는 1060년경에 처음으로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476년 교황 식스토 4세는 이를 로마 전례력에 도입하였고, 1695년 교황 인노첸시오 12세는 모든 교회가 성무일도와 미사 경본에 이 축일을 지내도록 하였고, 교황 클레멘스는 1708년부터 의무 축일로 정하였습니다.

성모 발현과 ‘기적의 메달’ 사건 등으로 성모 신심이 고조되면서 교황 비오 9세는 1854년 12월 8일에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원죄 없이 잉태되심을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다.로마 전례 개혁에 따라 이 축일은 대축일로 장엄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는 조선대목구장 앵베르 주교의 청원에 따라, 1841년 8월 22일, 교황 그레고리오 16세가 본래 수호 성인이시던 성 요셉과 ’성모 무염 시잉 모태’(聖母無染始孕母胎,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를 조선 교회의 공동 수호 성인(Compatroni)으로 정한 이래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를 교회의 수호자로 모시고 있다.


원죄 없는 잉태 한자 原罪~孕胎

라틴어 conceptio immaculata 영어 immaculate conception

마리아가 잉태 첫 순간부터 원죄의 아무 흔적도 받지 않았다는 교리. 이는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기에 적합하도록 그리스도의 예견된 공로에 비추어 미리 하느님이 섭리한신 특전이다. 교회는 ‘원죄없는 잉태’가 사도들에게 계시되어 교회 내에 전래되어 온 교리의 일부라고 가르친다. 성서에는 원죄 없는 잉태 교리에 대한 명시적인 표현이 없다. 그러나 사도들의 구두 가르침에 이 교리가 포함되어 있었고, 다른 명확한 가르침에 은연중 내포되어 있었는데, 이는 복음의 씨앗이 그리스도 교인의 가슴에 열매를 맺고 난 이후에 비로소 전면에 드러난 것이다. 성서상 간접적인 근거로 창세 3:15와 루가1:28을 들기도 하지만, 원죄 없는 잉태에 대한 뚜렷한 신앙은 마리아의 성덕(聖德)에 대한 일반적인 교리를 구체화하는데서 비롯되었다.

루가복음 제1장과 제2장은 마리아를 예외적으로 거룩한 사람으로 보고 있으며 그녀의 성덕을 그리스도의 어머니로 선택받은 사실과 관련시킨다. “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 이제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터이니”(루가 1:30-31), 이러한 마리아의 성덕은 성모 영보 때 뿐 아니라 마리아의 잉태 순간부터 갖추었음이 수세기가 지난 후에 비로소 밝혀졌다.

① 초기의 발전 : 초대 교회의 교부들은 마리아를 거룩하다고 여겼으나 죄의 흔적이 없다고 보지는 않았다. 시일이 지나면서 교회 안에서는 마리아의 성덕에 대한 신심으로 발전하였고, 한편 마리아가 잉태될 때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았다는 신심의 발전을 보았다. 이 신심은 8-9세기까지 비잔틴 세계 일대에 널리 전파되었다. 그러나 서방세계에는 전파 속도가 느린 편이었다. 아와 같은 신심의 발전은 마리아가 받은 하느님의 은총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나 명제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교인들의 가슴속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신앙감(sensus fidei) 때문이었다. 복음을 실천하는 일상생활 가운데 그들은 이 진리를 긍정하고 싶은 내면적 요구를 경함한 것이다. 이 신심은 원죄 교리와 조화시키지 못했으나 이 시기에는 별다른 논쟁이 없었다.

② 중세 서방교회 : 서방교회는 1125년경 마리아의 잉태를 기념하는 축일을 부활시켰는데, 이때에 즈음하여 미리아의 잉태가 지닌 성격이 논점으로 부각되었다. 스콜라 신학자들에 의하면, 마리아가 원죄에 물든 적이 없다면 만인(萬人)의 구세주인 그리스도의 구속을 받았다고 할 수 없지 않느냐 하는 점이 문제되었다. 즉 원죄 없는 잉태와 구원의 보편성을 조화시키는 문제였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마리아가 원죄에 물들었으나 탄생 전에 원죄의 사함을 받았다고 설명했으나

요한 둔스 스코투스는 선행구속(先行救贖)이란 개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즉 마리아는 아담의 후손이므로 의당히 원죄의 죄과를 받아야 했지만 하느님은 그리스도의 예견(豫見)된 공로에 비추어 마리아를 원죄에서 면제해 주기로 하셨다는 것이다.

③ 교의(敎義)의 규정 : 역대의 교황은 오랫동안 이 문제를 신학자들의 연구대상으로 남기었다. 17세기에 이르러 이를 믿을 교리로 규정에 달라는 신자들의 빗발치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여러 교황은 거절하였다. 교황 그레고리오 15세는 “끊임없이 기도했으나 성령은 이 신비의 비밀을 열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마침내 1854년 교황 비오 9세는 주교들과 신학자들의 협의를 거쳐 이를 교의로 선포하였다.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는 자기의 잉태 첫 순간에 전능하신 하느님의 특별은총과 특권으로 말미암아 인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예견된 공로에 비추어 원죄의 아무 흔적도 받지 않도록 보호되셨다.” 이처럼 단정하는 근거는 성령의 도유를 받은 신자들의 총체가 공통적 신앙감을 지니고 신앙이나 도덕에 관하여 같은 견해를 표시할 때 그 총체는 믿음에 있어서 오류를 범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교회 헌장 12참조). -가톨릭대사전에서


*복자 요한 둔스 스코투스 축일:11월8일,게시판1460번.

Beato Giovanni Duns Scoto(1266-1308)

요한둔스 스코투스는 나중에 방문하게 될 엔 케렘의 성모 방문 성당의 벽화에서 만나게 된다.





복되신 동정마리아께 드리신 인사.


성프란치스코


거룩한 부인이요 여왕이시여,

하느님의 성전이 되신 동정녀여,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하늘에 계신 지극히 거룩하신 아버지께서

당신을 간택하시어,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시며 사랑하시는 아드님과

협조자이신 성령과 함께

당신을 축성하셨나이다.

당신은 온갖 은총과 온갖 선이 가득하셨으며

지금도 가득하시나이다.

천주의 궁전이시여, 기뻐하소서.

천주의 장막이시여, 기뻐하소서.

천주의 집이시여, 기뻐하소서.

천주의 의복이시여, 기뻐하소서.

천주의 여종이시여, 기뻐하소서.

천주의 어머니시여, 기뻐하소서.

그리고 거룩한 모든 덕행들이여,

당신들도 기뻐하소서.

성령께서 당신의 은총과 비추심으로

당신들을 믿는 이의 마음에 부어 주시어

당신들로 인해 불충한 이가 하느님께 충실한 자 되게 하리이다.



우리는 성녀 안나 성당 옆에 있는 안토니오 궁전터(추정: 현재'엘 오마리에' 아랍 초등학교)로 갔다.

마태오 복음 27장 27절에서31절까지 봉독한 다음

십자가의 길을 바쳤다.

안토니오 궁전터 앞에서 십자가의 길 1처를 시작하였다.





The courtyard of the el-Omariye college.(사진:예루살렘 성지 인터넷홈에서)


십자가의 길, 비아 돌로로사 VIA DOLOROSA

The Way of the Cross, VIA CRUCIS,


십자군전쟁 이후 십자가의 길 14처 생겼으며,프란치스코회 수도자들에 의해 확정되었다

빌라도 법정에서 사형선고 받으시고 거기서부터 350미터 골고타 언덕까지 십자가의 길이다.

길의 양 옆에는 아랍상인들의 상점들이 줄지어 있었다.

이스라엘성지를 지키는 전 세계 프란치스코회 신부님들께서 전부 모여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십자가의 길을 걷는다.



십자가의 길 한자 十字架~

라틴어 via crucis 영어 way of the cross, stations of the cross

가톨릭 신심행사중에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것 중 하나. 예수 그리스도가 사형 선고를 받으신 후 십자가를 지고 갈바리아 산에 이르기까지 일어났던 14가지의 중요한 사건을 성화(聖畵)로 혹 조각으로 표현하여 축성된 십자가와 함께 성당 양벽에 걸어둔 곳(14처, stations)을 하나하나 지나가면서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바치는 기도를 말한다. 이것은 초기 교회시대에 예루살렘을 순례하던 순례자들이 실제로 빌라도 관저에서 갈바리아 산까지의 거리를 걸으면서 기도드렸던 데서 유래한다. 이 순례지가 지리적 정치적인 장애를 받게 되자 15세기, 16세기에 유럽에서는 성지 모형의 십자가의 길을 만들어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각 처의 숫자와 기도의 구체적인 형태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 기도는 특히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의해 널리 전파되었는데 1688년 교황 복자 인노첸시오(B. Innocentius) 11세는 이 수도회의 모든 성당에 십자가의 길을 설립하는 것을 허용했고 예수의 수난을 묵상하며 경건하게 이 기도를 바치는 자에게 전대사(全大赦)를 허락하였다. 1964년 교황 인노첸시오 12세는 이 특전을 확증했으며, 1762년 교황 베네딕토(Benedictus) 13세는 모든 신자들이 이 특전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1731년 교황 글레멘스(Clemens) 12세는 모든 교회에 십자가의 길을 설립하는 것을 허용하였고 곳의 숫자도 14처로 고정시켰다.

19세기에 이르러 이 신심은 전세계에 퍼져 예수의 수난을 묵상하는 가장 좋은 기도로 특별히 사순절에 널리 행해지고 있다. 성당이나 그 밖의 공적(公的)인 기도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혹은 사제와 함께 단체로 행해진다. 각 처를 순례하듯 옮겨가는 것이 원칙이나 단체로 할 때는 대표만 움직이고 다른 분들은 움직이지 않고 해도 무방하다. 각 처마다 정해진 기도문과 함께 주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외며 묵상한다. 14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처 : 예수, 사형선고 받으심. 제2처 : 예수, 십자가 지심. 제3처 : 예수, 기진하시어 넘어지심. 제4처 : 예수와 성모 서로 만나심. 제5처 : 시몬이 예수를 도와 십자가 짐. 제6처 : 성녀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의 얼굴 씻어 드림. 제7처 : 기력이 쇠하신 예수, 두 번째 넘어지심. 제8처 : 예수,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 제9처 : 예수, 세 번째 넘어지심. 제10처 : 악당들이 예수의 옷을 벗기고 초와 쓸개를 마시게 하였음. 제11처 : 악당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음. 제12처 : 예수,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 제13처: 제자들이 예수의 성시(聖屍)를 내림. 제14처 ; 예수, 무덤에 묻히심. 파스카의 신비를 생각하여 제15처 : 예수 부활 장면을 묵상하기도 한다. (가톨릭대사전에서)



예수님께서 재판을 받으시던 빌라도 법정은 안토니오 성채안에 있었다고 한다.

이 안토니아 성채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오늘날 '엘 오마리에' 아랍 초등학교가 서있는 곳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프란치스코수도회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3시에 십자가를 지고 비아돌로로사(예수 수난의 길)을 따라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할 때 그 첫 출발을 이곳 '엘 오마리에(el-Omariye) '아랍초등학교 교정에서부터 시작한다.

오늘날 순례자들이 행하고 있는 십자가의 길은 1540년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들에 의해 확정된 것이다.





The Franciscan Chapel of Flagellation(사진:예루살렘 성지 인터넷홈에서)






The interior of the Flagellation Chapel



우리는 성녀 안나 성당 옆에 있는 안토니오 궁전으로 갔다.

마태오 복음 27장 27절에서31절까지 봉독한 다음

안토니오 궁전 앞에서 1처를 시작하였다.


마태오 복음 제27장

군사들이 예수님을 조롱하다
(마르 15,16-20 ; 요한 19,2-3)

27 그때에 총독의 군사들이 예수님을 총독 관저로 데리고 가서 그분 둘레에 온 부대를 집합시킨 다음,

28 그분의 옷을 벗기고 진홍색 외투를 입혔다.

29 그리고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분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리고서는,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유다인들의 임금님, 만세!” 하며 조롱하였다.

30 또 그분께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분의 머리를 때렸다.

31 그렇게 예수님을 조롱하고 나서 외투를 벗기고 그분의 겉옷을 입혔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러 끌고 나갔다.



안베다신부님께서 가지고 계신 십자가의 길 기도서 책은 오래 되어 보였다.

처음보는 십자가의 길 기도서였다.


이곳에는 가톨릭기도서에 있는 십자가의 길 기도문을 올린다.


+ 주 예수님,

◎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저희에게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마음을 주시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성직자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모든 죄인이 회개하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제1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의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The 1st Station: HERE Jesus is condemned to death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아무런 죄도 없이 극심한 모욕과 사형선고를 받으셨으니

죄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영원한 벌에서 저희를 구원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님, 영광송.


제2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Inside the Condemnation Chapel (사진:예루살렘 성지 인터넷홈에서)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The 2nd Station: HERE Jesus carries the Cross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사랑하신 까닭에 이 무거운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셨으니

저희도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십자가를 기꺼이 지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십자가의 길 2처에서 3처로 가면서 Lithostratos 라고 쓴 표지판을 보았는데 들어가 보지는 못하였다.

(여기의 사진은 예루살렘 성지 인터넷홈에서 옮겨온 것이다.)






"Lithostratos" area


리토스트로토스 Lithostrotos

현재 액체 호모(Ecce homo)시온 수녀원 지하에 있으며,

'돌을 깔아 포장된 도로'라는 뜻이고 히브리어로는 '가빠'이다(요한19,13)





"King's Game"(사진:예루살렘 성지 인터넷홈에서)



왕놀이

1930년대에 '엘오마리에' 아랍초등학교의 길 건너편 시온수녀원 지하층에서

다듬은 돌을 깔아 포장된 장소를 발굴하였다.

약460평 정도 되는 비교적 넓은 장소이다.

예수님 당시 로마군인들이 주둔하였던 곳으로 추정된다.

포장에 사용된 돌은 약 1제곱미터 크기의 사각형이며

물이 흘러 빠지게 만든 배수로와 말이 미끄러지지 않게 일부러 요철 모양으로 울퉁불퉁 깎아 놓은 돌과

로마 병사들이 왕놀이를 하기 위해 돌위에 새겨놓은 놀음판등을 볼수있다.

이중의 하나가 주사위를 가지고 게임을 하는 왕놀이라는 것이다.

로마병사들은 이 게임처럼 예수님을 어릿 광대 왕으로 비유하며 조롱하다가 처형하였다고 한다.






제 3처 기념 성당 입구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The 3rd Station: HERE Jesus falls the first time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무거운 십자가에 눌려 넘어지시는 고통과 모욕을 당하셨으니

저희가 언제나 주님을 변함없이 섬기며 죄에 떨어지는 일이 없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예수께서 첫번째 넘어지신 기념성당은
비잔틴시대 건립되었으며 "가시 면류관"을 천장에 그려 넣었다.





예수님 첫번째 넘어지심을 기념하는 성당의 가시면류관을 상징한 천장화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The 4th Station: HERE Jesus meets his mother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님, 괴로운 십자가의 길에서 서로 만나시어

사무치는 아픔을 겪으셨으니 저희 마음에 사랑을 북돋아 주시어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하는 데에 장애 되는 모든 것을 물리치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성전으로 전해오는 것으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시기 전,

성모 어머니에게 나타나셨다고 하며 그 내용이 그려진 이콘이 있었다고 한다.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The 5th Station: HERE Simon the Cyrenean helps Jesus carry the Cross

.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시몬이 주님을 도와 십자가를 졌으니

저희도 주님께서 맡겨주시는 십자가를 날마다 기꺼이 지고 가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Inside the Franciscan Chapel of the Fifth Station(사진:예루살렘 성지 인터넷홈에서)





제6처 베로니카,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묵상합시다.

The 6th Station: HERE The Veronica wipes the face of Jesus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나쁜 무리가 주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님을 업신여기며 모욕하였듯이

저희도 죄를 지을 때마다 주님의 얼굴을 더럽히는 것이오니

통회의 눈물로 주님의 얼굴을 씻어드리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Inside the Sixth Station Chapel (A Greek Catholic Church )사진:예루살렘 성지 인터넷홈에서





제 6처 앞에 있는 길바닥의 모습


이 길바닥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너무나 파란 하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던 그날도 오늘처럼 하늘이 파랬을까?


용감한 베로니카 성녀!

나는 아마도 저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울고만 있었을 것이다.


2년전 루르드-아시시-로마 성지순례때, 바티칸 베드로 대성당 중앙제대 왼쪽에

예수님의 만딜리온을 들고 당당하게 서 계신 베로니카성녀의 성상을 볼 수 있었다.


*성녀 베로니카(Santa Veronica Pia donna)축일:7월12일,게시판1270번.




Monastère Dionysiou, Mont Athos (XVI° siècle)

'손으로 만들지 않은'(아케이로포이에토스) 또는 '천 위의 주님의 이콘'(만딜리온):게시판1271번*


’손으로 만들지 않은’(아케이로포이에토스) 또는 ’천 위의 주님의 이콘’(만딜리온)은

모든 그리스도 이콘들 가운데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는 기본적인 그림이다.

가장 오래된 만딜리온-성화(Icon)는 6세기에 제작되었으며,

현재 티플리스(Tiflis)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이번 순례여정에서 베들레헴 예수님 탄생 대성당에서

탄생 동굴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있는 기둥에,

기둥 맨위에 그려진 만딜리온을 보는 기쁨이 주어졌다.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The 7th Station: HERE Jesus falls the second time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두 번째 넘어지시는 고욕을 당하셨으니

주님을 한결같이 섬기지 못하고 다시 죄에 떨어져 주님의 사랑을 저버리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다시는 세속과 육신의 간교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 7처 기념 성당 안의 모습






제 8처의 십자가 표시

A carved cross marks the spot of the Eighth Station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The 8th Station: HERE Jesus meets the Women of Jerusalem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 죄로 상처를 받으시고 온몸이 헤어지셨으니 저희에게 풍부한 은총을 내리시어

지난날에 지은 모든 죄를 뉘우치며 주님의 품을 찾아 들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The 9th Station: HERE Jesus falls the third time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무거운 저희 죄에 눌리시어 세 번이나 무참히 넘어지셨으니

그 수난의 공로를 저희에게 나누어 주시어 저희가 이미 지은 죄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 9처 근처에는 성녀 헬레나 콥틱 성당(QUEEN HELEN CHURCH COPTIC ORTHODOX)

과 성 안토니오 콥틱 성당(Coptic Church of St. Anthony )이 있었다.





제 9처 근처에 있는 성 안토니오 콥틱 성당(Coptic Church of St. Anthony )


이집트의 성 안토니오 아빠스 축일:1월17일,게시판1572번.





제 9처 근처에 있는 성 안토니오 콥틱 성당(Coptic Church of St. Anthony )내부의 모습




제 9처 근처에 있는 성 안토니오 콥틱 성당(Coptic Church of St. Anthony ) 내부의 모습




성묘, 부활 대성당 입구 Basilica of the Anastasis / Resurrection Holy Sepulchre






The Frankish Chapel in the Façade of the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The 10th Station: HERE Jesus is stripped of his garments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병사들이 난폭하게 주님의 옷을 벗길 때에 살이 묻어나는 극도의 고통을 당하셨으며

죄수로 군중 앞에 서시는 모욕을 당하셨으니 저희가 모든 죄를 벗어버리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11처 부터는 성묘성당 안에 있었다.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묵상합시다.

The 11th Station: HERE Jesus is nailed to the Cross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알몸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달리셨으니

저희도 주님과 같이 몸과 마음을 희생제물로 봉헌하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예수님을 못 박은 제 11처에는 모자이크화가 있었고

바로 왼쪽 옆에 고통의 성모 마리아 상과 12처가 있다.


그런데 아마도 벽화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11처 예수님께서 못박히시는 이곳 바닥에서 옷을 벗김을 당하셨겠지요.





고통의 성모 마리아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9월15일(게시판1365번)

Feast of Our Lady of Sorrows, Beata Vergine Maria Addolorata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은,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세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마음에 되새기고,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아드님과 함께 수난하시는" 어머니를 기념하는 날로, ’십자가 현양 축일’ 다음 날에 마리아의 고통을 기념한다. 성모님께서는 "당신 외 아드님과 함께 심한 고통을 당하셨고 아드님의 제사를 모성애로써 함께 바치셨으며 당신이 낳으신 희생자의 봉헌을 사랑으로 동의하셨다"(교회헌장 58항).

사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을 잉태하신 순간부터 일생을 고통 속에서 사셨다해도 과언이 아니다.시므온의 예언에서부터, 이집트 피난, 12세의 아들 예수를 잃고 3일을 근심 속에서 찾아 헤매던 일,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숨진 아들을 안고 통곡하는 등 일생을 예수님의 길을 뒤따르며 어머니로서 아드님의 고통에 함께 동참하셨다.

그래서 성 베르나르도는 성모님의 이러한 삶을 "정신적 순교"의 삶이라고 하였다. 교회는 예수님과 함께 고통을 받으시고 오늘도 우리의 죄로 인해 고통 받으시는 어머니의 고통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이 축일을 제정하였다. 이 기념일은 그 기원이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011년 독일 파다본(Paderborn) 부근의 십자가 곁에 계시는 마리아에게 봉헌된 경당이 발견된다.



고통받은 동정녀께 대한 신심은 12,13세기 프란치스코 수도회 전통에서 발견된다.

이어서 두 가지 축제가 통고의 마리아를 기리기 위해 생겨났다. 하나는 마리아의 시종회에서 9월 셋째 주에 거행하였다. 이것은 교황 비오 7세(1814)에 의해 모든 교회에 보급되었다. 비오 10세는 주님의 십자가 현양 다음날인 9월 15일로 날짜를 확정하였다.또 다른 축제는 쾰른 시노드에서 제정된 것이다(1423). 십자가와 그분의 어머니에 대한 성화를 못마땅하게 여긴 성당 파괴자 우씨티(Ussiti)들로부터 당한 신성모독 행위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세워진 것이다.축제는 1727년 모든 교회에 퍼졌다. 무엇보다 마리아의 시종회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이 축제는 성지주일 전 금요일에 거행되었으며, 1969년 로마 전례 개혁은 두 가지 축일을 하나로 합쳤다. 마리아께서 그리스도의 수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음을 드러낸다. 즉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깊이 참여하였음을 드러낸다. 그리스도의 구원을 위한 결정적 사건을 재확인하게 한다.

(원죄없으신 성모기사회홈에서)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The 12th Station: HERE Jesus dies on the Cross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셨으니

저희도 십자가에 못박혀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구세주 예수님, 혹시라도 영원히 주님을 떠날 불행이 저희에게 닥칠양이면

차라리 지금 주님과 함께 죽는 행복을 내려주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성 프란치스코의 찬미송

지극히 거룩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의 거룩한 십자가로 세상을 구속하셨기에,

저희는 여기와 온 세상에 있는 모든 교회에서

주님을 흠숭하며 찬양하나이다.




십자가 아래 계시는 성모마리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십자가 아래 사도 성요한,

그리고 고통의 성모마리아.






십자가가 세워졌던 곳과 예수그리스도의 이콘




십자가가 세워졌던 곳.


"예수 그리스도님!

죽기까지 수난하신 그 사랑을 기억하오며 감사드리며 찬양하나이다"


나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십자가가 세워졌던 거룩한 곳에 친구하였다.

성지의 거룩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이곳에 오게 해 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드렸다.


12처에서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면

예수님의 성시를 염했던 곳, 편편한 바위와 모자이크 벽화가 있다.




제13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The 13th Station: HERE Jesus is taken down from the Cross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주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려 품에 안으신 성모님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도 성모님 품안에서 효성스러운 자녀로 살다가 마침내 그 품안에서 죽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The Stone of the Unction (사진:예루살렘 성지 인터넷홈에서)


예수님의 성시를 염했던 편편한 바위.




예수님 무덤의 옆 모습


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The 14th Station: HERE Jesus is laid in the tomb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돌무덤에 묻히신 구세주 예수님, 저희가 주님의 죽음을 생각하며

언제나 깨끗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사랑의 성체를 받아 모시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Basilica of the Anastasis/Resurrection Holy Sepulchre성묘,부활성당정면모습(사진:예루살렘성지인터넷홈에서)



성묘성당의 정면 제일 높은 곳에 걸려 있는 성화는 예수님의 부활하시는 모습을 담고 있다.





The outer room of the Tomb of Jesus within the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앞에 보이는 네모 모양안에 있는 있는 돌은 무덤을 막았었던 돌의 일부분이며,

사진에서 안쪽이 예수님께서 묻히혔던 곳이다.


예수님께서 묻히셨던 곳으로 들어가는 문위에는 작은 빨간색 십자가와

빨간 십자가 위에 여섯 날개의 세라핌 천사가 있다.









The outer room of the Tomb of Jesus within the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앞에 보이는 네모 모양안에 있는 있는 돌은 무덤을 막았었던 돌의 일부분이며,

사진에서 왼쪽 안쪽이 예수님께서 묻히혔던 곳이다.



예수님께서 묻히셨던 곳으로 들어가는 문위에는 작은 빨간색 십자가와

빨간 십자가 위에 여섯 날개의 세라핌 천사가 있다.







예수님 성묘 성당 정면 위에 걸린 성화를 확대한 모습,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는 모습의 일부분이다.


제15처 예수님 부활 하심을 묵상합시다.

The 15th Station: HERE Jesus is laid in the tomb



부활하시다

요한20,1-2.11-18 (마태 28,1-8 ; 마르 16,1-8 ; 루카 24,1-12)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나타나시다

(마태 28,9-10 ; 마르 16,9-11)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 12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13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4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15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17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18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Scenes from the Life of Mary Magdalen: Noli me tangere-GIOTTO di Bondone

1320s.Fresco.Magdalen Chapel, Lower Church, San Francesco, Assisi



"마리아야!".........."라뿌니!"


성경의 이 장면을 생각할 때 마다

막달레나는 사랑하는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서 계셨는데도 왜 몰라 보았을까?

또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고 있느냐? 하고 물으시는데도 왜 몰라보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곤 한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이름을 부르시자

그제서야 음성을 알아듣고 "라뿌니"하고 응답하며 알아보게 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어떻게 알아 들어야 하나?


예수님께서 평소 때 부르시던 그 음성... "마리아야!"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요한10,3-4

3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4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계시! 부르심! ...

인간은 아무리 이성이 발달한다 하더라도

하느님께서 알려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아차릴 수 없는 것이 아닐까?

바로 옆에 있는 그 무엇도,

제대로 알아 차릴수도, 볼 수도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느님께서 알려 주셔야...

하느님께서 부르셔야...


"하느님! 하느님께서 항상 제 옆에 계심을 잊지 않게 하시며,

언제나 당신의 부르심에 응답 할 수 있는 제가 되게 하소서"


요한20,17-18

17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18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막달레나는 사랑하는 예수님과 함께 있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 "전하여라"에 충실하였던 막달레나 성녀!

저희도 주님을 믿음과 사랑으로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갈라디아서 2,20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막달레나에게 부활하시어 발현하신 곳에 기념성당과 동판화가 벽에 있었다.


전승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먼저 성모님께 발현하셨다고 하는데

그것을 기념하는 발현 경당이 있다(위의 사진 왼편에 있다).


발현경당은 아쉽게도 들어가지 못했다,

발현경당안에는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받고 채찍질을 당했던 돌기둥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십자가의 길을 마치고 난 후 안베다신부님께서 성모님께 발현하신 기념 성당문 앞에서

예수님 무덤의 모형을 보여 주시며 무덤의 구조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다.

성묘대성당은 4세기 콘스탄틴 황제 건립 - 7세기 아랍인들에게 파괴 - 12세기에 십자군에 의해 복원되었다고한다.


바위의 두개의 방에서 아래의 방은 네모난 돌이 있는 곳이고, 위의 방은 예수님의 시신을 안치했던 곳이다.

나중에 가게 될 베타니아의 나자로의 무덤에서 돌무덤의 형태를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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