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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구

* 진천 보나벤뚜라 형제회 연피정(소록도) *

  - 일시:  2013년 7월20일(토)오전 8시-21일(일)오후 7시까지

  - 장소:  소록도

  - 참석인원:  21명



  T. 평화! 

 

 소록도를 다녀와서...                                                 


   진천 보나벤뚜라 형제회 회원 21명은 7월20일 토요일 오전 8시에  진천성당에서 출발하여 도양읍에서  점심식사로

대구탕을 먹고 소록도에 2시40분경에 도착했다. 형제회에서 작은 정성으로 준비해서 가져갔던 찰떡과 수박 한 통을

소록도 주임신부님께 드렸더니 웃는 얼굴로 감사를 전하셨다.

3시부터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중앙공원 순회 후  바닷가를 돌며 자연과 피정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식사를 하였다.

휴식 후에 차분하게 미사를 하고 회원들은 그곳 주임 신부님의 피정 강의를 감명 깊게 들었다.

회원들과 형제애를 나누는 정기모임과 함께 친교의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첫 날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둘째날  아침에는 소록도 가족과의 만남이 이어졌고, 그들과 함께 미사에 참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로만 듣던 그들과 함께함에 감사했고  감동과 은혜로움이 함께 한 시간이었다.

미사 후에는 그 곳에 계신 수녀님께서 소록도에 계신 가족들이 생활하는 모습의 영상을 보여 주셨다.

그냥  마음이  많이  아프고  눈물이 찡했다.  모든 것 넘치도록 다 갖추고 살면서도 불평하며 살았던 지난 날의 삶이

부끄러웠다.  모든 것이 자유롭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저 감사하고 그 곳이 천국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지가 멀쩡한 우리들의 모습이 창피하기만 했다.

 

 소록도 구석 구석을 찾았고,  바닷가에 모여 회원 모두 성가를 부르고, 굴도 따 먹고, 간식도 먹으면서 그 순간만큼은

천국이 따로 없었다.  소록도를  떠나기 전,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여진 후원금 35만원을 전했다.

회원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신부님의 환송을 받으며 청주로 향하는 차에 올랐다.

오는 길에 남원 광한루에 들려 구경을 하고, 차 안에서 소록도에서의 1박2일 피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소록도 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이 은혜로웠지만,  연세 많으신  회원분들은  젊은 회원이  함께 다녀주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하시고 행복해 하시며  회원들간에 작은 애정과 소통의 폭이 넓어지고 있음을  진하게 느꼈다. 
 

 


                                                                                                                   -  진천형제회  서기    안명희(애덕)  -     



                                                                                                                                                                                

사본 - 1374478933564.jpg

* 소록도 성당 앞에서 단체사진을 ~ ~


 

1.JPG 
* 소록도 중앙공원 잔듸밭에서 ~ ~


 

사본 - 꾸미기_꾸미기_DSCN0185.JPG

 

사본 - 꾸미기_꾸미기_DSCN0186.JPG 
* 바닷가에서 간식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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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에서 즐거운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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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록도 바닷가에 해뜨는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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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록도에 계시는 수녀님과 함께 ~ ~

 

 

사본 - 꾸미기_꾸미기_DSCN0179.JPG 

* 소록도 성당 안에서 ~ ~







노승경

2013.07.25 09:45:31
*.7.10.216

좋은곳에 다녀오셨네요~~
고향이 진천이라서~~진천이라는 단어만 봐도 기뻐요^^

김동준

2013.07.26 11:51:13
*.42.215.85

항아리의 충만함!

조화롭게 어울리는 큰돌, 작은돌, 모래알, 물.....

 

남녀노소로 어울어지는 형제애의 충만함!

형제회란 공동체에서마니 느끼는 은총이 아닐까

 

이런 좋음을 젊은이들이 세대를 이어가도록

나는 우리 속에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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