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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구

 

 

주님 사모가

                                 

나의 사랑  전부이신 님이시여

프란치스칸의  길로 부르신 님이시여

아는 만큼  당신을 사랑하고

흠숭하며

경배하며

자유로운  가난에 이르게 하소서.

 

마음에 와 닿은 당신을

그 만큼 사랑 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합니다.

 

혼신을 다하여

자비로운 사람이 되기를

온유하고 인내로운 사람

창조의 목적에 이르는 그 사람이 되기를

심연에서 부터 간절히 기도 합니다.

 

당신의 영광과

자신의 구원과

모든 사람과  피조물의 성화를 위하여

 

이제

진심과 진정을 다하여

새로이 출발 합니다.

 

님이시여

당신께

드릴 공과 덕이 없음에 놀라

제 영이 소스라쳐 깨어남은 은총이기에

완성해 주실 것을 믿을 뿐인

작은 자의  원을 들어 주소서.

  

-서약25주년을 맞으며-

 

2013. 4. 14  인천 안토니오 형제회

최경숙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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