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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구

세라핌적 사부의 눈으로---

조회 수 8608 추천 수 0 2010.02.04 23:19:51


입춘인데도 한라산은 백설이 분분합니다.
서귀포시 돈내코에서 출발하는 산길이 15년 만에 열렸기로, 며칠 전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냥 아름다운 풍광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서 느긋하게 길을 걸었습니다.
평궤를 지나 백록담 남벽을 거쳐서 윗세오름으로 해서 어리목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순백의 세상이 너무 예뻐서 마음은 환희로 가득찼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주님께 마땅히 드렸어야 할 찬미도 감사도 다 잊어먹었습니다.

아가다

2010.02.11 19:36:18
*.43.45.131

아름다운 눈꽃이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했을 것 같습니다.
멋진 사진...감사합니다.^^

프란치스코

2010.02.11 19:36:18
*.80.240.16

형제적 사랑은 자신이 품은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되는 듯 합니다.
아가다자매님의 따뜻함이 시공간을 넘어 전해옵니다.

참고로, 다 아시는 거 겠지만 게시된 사진을 2번 연속 클릭하시면 4배로 확대되어서 선명한 풍광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내 이동은 커서를 잡고 드래그하면 됩니다.

호영베드로

2010.02.11 19:36:18
*.190.159.237

겨울의 아름다운 산을 보며 하느님의 섭리를 생각하게 합니다.
멋진 풍경 감사합니다.

가타리나

2010.02.11 19:36:18
*.168.211.193

은수자 프란치스코를 만난 듯 합니다. 찬미를 어찌 말로만 드릴 수 있겠습니까? 환희 자체가 찬미 아닐까요?
멋진 제주도 풍광에 그만 넋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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