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구
머리에 재를 얹고 / 이 아가다
; 머리에 재를 얹고
하늘을 보니
반짝이는 구원의 문
찬란 하기에
돌아 본 발자욱에
메워진 허물들
봉헌의 제단에 올려 놓고
다시 걷는 회개의 길
사순의 언덕에
감사의 팻말 하나
박아 놓았습니다
주님
아무것도 아닌 제가
당신의 특별한 선물이 되어
벅찬가슴 기쁘게
평화의 깃발을 받아안고
십자가의 길을 걸으려 합니다
무딘가슴
늦은 깨달음이라도
회개의 걸음마다 피어나는
화해와 용서
사랑의 꽃이 되어
작고 낮은 겸손의향기
하늘을 오르는
은총의 사순시기 되게 하소서
주님사랑 까닭에 .., 아가다님 나눔의 글 , 사랑으로 공유합니다 . 감사와 평화를 빕니다 .
주님 ! 해마다 사순시기에 때묻은 영혼의 새옷을 갈아입기 위해 기도하며 청하옵니다 ~
고단함의 여정이 주님사랑 알아차리는 은총의 때임을 다시 일깨워 주시옵소서 !
좀더 비우고,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영성을 채워주시어, 소박한 프란치스칸으로 보듬어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