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해외한인형제회

사부님과 함께(5)

조회 수 16368 추천 수 0 2009.10.25 09:30:48
'오늘은 나, 내일은 너'
대구대교구 성직자 묘지 입구에 씌어진 글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자주 묵상하는 것은 은총의 순간입니다.
거룩한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합니다.
삶과 죽음은 영적으로 볼 때 항상 동시에 있습니다.
거룩하게 살기 위하여 그리고 거룩한 죽음을 맞기 위하여
자신에게 죽어야 합니다.
죄에 죽어야 합니다.
욕망에 죽어야 합니다.
(김보록 바오로 신부의 '죽음의 영성' 강의에서)

"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김수환 추기경님)
"괜히 왔다 간다"(걸레 중광 스님)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버나드 쇼)
이 말들이 무엇일까요? 묘비에 씌어진 글입니다.
개그우먼 김미화는 죽으면 자기 묘비명을 "웃기고 자빠졌네"
라고 쓰겠다고 했답니다. 코미디언다운 발상입니다.
묘비명이란 결국 망자가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입니다.
그러면 우리 프란치스칸들은 마지막에 어떤 메시지를 남기고
가야 할 지 생각하며 오늘부터라도 사부님처럼 거룩하게
살 것을 결심하고, 매일같이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sort
323 성 디에고 형제회 12월 소식지 secret 권 요한 2007-12-17 217
322 캐나다 밴쿠버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형제회 소식 file [2] Simon Lee 2020-03-27 4547
321 캐나다 캘거리 메리 형제회 소식 file 박길재 2015-06-16 14263
320 보나벤투라회 10월 월보 file 마리아 2005-11-04 15814
319 [월보] OC 형제회 07년1월호 file 박야고보 2007-01-16 16262
» 사부님과 함께(5) 하상바오로 2009-10-25 16368
317 [월보] OC 형제회 05년 11월 file 박야고보 2005-11-24 16735
316 사부님과 함께(부활의 기쁨) 하상바오로 2010-04-04 16772
315 성 디에고 형제회 12월 소식지 file 권 요한 2006-02-06 16824
314 사부님과 함께(1) [1] 하상바오로 2009-10-19 16834
313 토론토 평화의 작은 이들 4월 소식지 file 야고보 2010-05-17 17092
312 보나벤투라회 2006년 1월 월보 file 마리아 2006-02-18 17105
311 버지니아 성 보나벤투라회 12월 월보 file 마리아 2006-12-21 17116
310 회개, 신앙발달 그리고 프란치스코 file 토론토 형제회 2005-09-03 17265
309 성 디에고 형제회 11월 소식지 file 권 요한 2005-11-27 17451
308 San Jose NL Nov. 05 file 박요한 2005-11-03 17451
307 성 디에고 형제회 7월 소식지 file 권 요한 2006-07-23 17487
306 프란치스칸 공동체 그 이상과 현실 file 토론토 형제회 2005-09-03 17495
305 San Jose NL Oct. 05 file 박요한 2005-10-03 17507
304 사부님과 함께(18) 하상바오로 2009-12-03 17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