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을 다녀와서
지난 주말[4-5]용인시 수지에 있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원’에서 1박 2일간재속프란치스코회원 110명이 피정을 다녀온 소감,
피정이라고 하는 것은,
평소의 세속의 생활에서 벗어나 현 사회와 단절된 시간을 의미,,,
이번 피정의 주제는 “나는 믿나이다”
지난 날 여러 많은 곳에서 피정을 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피정지는 처음 가 본 곳으로 외진 조용한 산중턱에 자리 잡은 피정 썬타는 20여 년 전에 창설되었다고 하는데 현대식 고층건물 5층에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자연과 어우려져 마음이 포근하고 정감을 느끼게 되었다,
피정을 지도해주시는 수녀님께서 말씀도 아주 참으로 잘하시고,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데도 자연스럽게 잘 해주셨다, 그리고 편지봉투를 나누어주며 각자 이름을 적으라고 하더니 핸드폰을 넣어 두었다가 피정이 다 끝난 다음에 되돌려 주었다,
지금도 내 마음에 남아 있는 말씀은 “선행을 하라”는 말씀인데,
선을 베푸는 것도 중요 하지만, 그보다는 ‘나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표양이 되어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믿고 따르도록 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우리 일행들은 핸드폰도 없고 세상과는 동 떨어진 소박한 분위기에서 숙식을 함께 하면서,,, 때로는 구릅을 지어, 때로는 삼삼오오 때로는 일대일로 각자 마음안에 숨어있는 말들을 스스럼없이 토론하고, 포옹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들 속에서,,, 주님의 한없는 사랑을 느껴볼 수 있었다,
나는 이번 피정을 통하여 평소 우리들은 이웃과 친교 사랑을 나눔에 사랑 자체이신 주님이 함께 하심을 깨닿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