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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임

조회 수 361 추천 수 0 2013.02.04 17:17:27
강경규 *.205.153.247

내 임


강경규 안드레아

 

 

 

임이시여

 

보고 싶습니다

 

세상 삶 안에서

 

겨울 안개 너머로

 

당신 있음을 보고 듣고 알고 싶습니다

 

임이시여

 

봄이 오는 생명의 길목에서

 

텅 빈 나뭇가지에 녹색 파란 눈 틀 때

 

보고 싶습니다

 

십자가 고통과 정의 앞에서

 

삶의 바람 지나간 후에

 

부활의 기쁨 속에서

 

내 임이시여

 

영원한 만남으로 보고 싶습니다

 

내 임과 영원히 함께 함을

 

영원히 함께 함을

 

 

 

 

마산요셉형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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