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자에게 바치는 노래
오, !
생의 마지막 성취인 당신
죽음이여 나의 죽음이여
오시어 나에게 속삭이십시오 !
날마다 나는 당신이 오시는지 지켜보고 있었어요,
당신을 기다려
생의 기쁨과 고통을
견디어 왔습니다,
나의 온 존재
내가 가진 모든 것,
나의 희망과 사랑의 전부는
언제나 당신을 향해 은밀흘렀지요,
내가 나의 임종을 생각하면,
시간의 장벽은 무너지고
나는 죽음의 불빛으로 하여
보물로 가득 차 있는 임의 세계를 엿보게 됩니다,
거기서는 비천한 자라도 없거니와
비굴함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인도의 시인 타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