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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식는 날 세상은 끝난다, [마태오 24.12]
모든 빙산 모든 빙하 모든 눈이 녹아버린다 해도
일 년 내내 폭우가 계속된다 해도,
그리하여 온 세상이 높은 산마저 물에 잠긴다 해도
인류 자체의 멸종이란 결코 닥치지 않을 것이다,
핵전쟁이 일어난들 무수한 화산이 터진들
누군가는 어디선가 살아남을 것이다,
나라마다 흉년이 거듭되어 무수히 굶어죽은들
사람의 씨가 하나도 남지 않는 일을 없을 것이다,
세상의 종말은 사람들이 상상하기는 쉬워도
“말세가 왔다!” 외치는 자들이 아무리 많다 해도
그렇게 간단히 언제라도 닥치는 일은 결코 아니다,
종말이 정녕 그런 것이라면 먼지 같은 이 별에서
사람의 시작과 번식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종말이 언제 닥칠지는 구 누구도 알 수 없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사람의 아들조차 모르며
오로지 아버지만이 아신다고 하지 않았던가?
과연 오기는 올 것인지 누구나 의심하기 때문에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사람들은 웃을 수가 있다,
전쟁, 기근, 지진, 박해가 닥쳐도 절망하지 마라!
그런 것쯤으로 세상이 끝장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정녕 종말이란 세상 자체가 무너져 끝나는 것뿐이냐?
오히려 바로 너희 자신의 멸망, 소멸이 아니냐?
너희가 멸망하면 세상이 있든 없든 무슨 상관이냐?
너희는 각자 가슴속에서 사랑이 싸늘하게 식는 날,
바로 그날, 너희 자신의 종말을 볼 것이다,
시로 읽는 복음서
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모든 빙산 모든 빙하 모든 눈이 녹아버린다 해도
일 년 내내 폭우가 계속된다 해도,
그리하여 온 세상이 높은 산마저 물에 잠긴다 해도
인류 자체의 멸종이란 결코 닥치지 않을 것이다,
핵전쟁이 일어난들 무수한 화산이 터진들
누군가는 어디선가 살아남을 것이다,
나라마다 흉년이 거듭되어 무수히 굶어죽은들
사람의 씨가 하나도 남지 않는 일을 없을 것이다,
세상의 종말은 사람들이 상상하기는 쉬워도
“말세가 왔다!” 외치는 자들이 아무리 많다 해도
그렇게 간단히 언제라도 닥치는 일은 결코 아니다,
종말이 정녕 그런 것이라면 먼지 같은 이 별에서
사람의 시작과 번식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종말이 언제 닥칠지는 구 누구도 알 수 없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사람의 아들조차 모르며
오로지 아버지만이 아신다고 하지 않았던가?
과연 오기는 올 것인지 누구나 의심하기 때문에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사람들은 웃을 수가 있다,
전쟁, 기근, 지진, 박해가 닥쳐도 절망하지 마라!
그런 것쯤으로 세상이 끝장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정녕 종말이란 세상 자체가 무너져 끝나는 것뿐이냐?
오히려 바로 너희 자신의 멸망, 소멸이 아니냐?
너희가 멸망하면 세상이 있든 없든 무슨 상관이냐?
너희는 각자 가슴속에서 사랑이 싸늘하게 식는 날,
바로 그날, 너희 자신의 종말을 볼 것이다,
시로 읽는 복음서
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