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안에 성가정 성당이 있습니다.
제가 그동네에 8년 정도를 살면서 성가정 성당에 나갔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몇분의
작은신부님이 왔다 가셨지만 평화방송에서 DJ를 하시던 이 안드레아 신부님이 계셨습니다.
제가 그 동네를 떠나기 1년전에 인도네시아로 발령을 받아서 떠나셨죠....
그 신부님께서 강론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느 기자가 하느님을 취재하러 하늘나라에 갔었는데
하느님께서 하늘에서 작은 구멍으로 공처럼 생긴것을 사람들을 향해서
열심히 던지고 계셨답니다..
기자가 물끄러미 보다가 "왜 그렇게 사람들을 향해서 그것을 던지세요?" 하고
물으니까 사람들을 맞추기 위해서 던지는데 사람들이 정말 잘피한다고
대답을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기자가 " 그게 뭔데 사람들을 향해서 그렇게 던지세요?"
하고 물으니까 하느님께서 기자에게 보여 주시더랍니다.
축복, 기쁨, 행복 을 똘똘 뭉쳐서 공처럼 만들었는데 그것을 사람들에게 그냥 던지려니
그것이 망쳐질것 같아서 축복,기쁨,행복 그 주위를 고난 으로 둘러싸서 던졌는데
사람들이 그걸 정말 잘피한다고... 그렇게 대답 하시더랍니다....
작은 신부님께서 이 강론을 하시면서 힘든일이 생기면 피할생각을 하지말고
기도와 인내로 그걸 하나하나 벗겨내면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좋은 선물이 있다고 강론 끝맺음을 해주셨습니다..
그 강론을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하느님은 정말 괜찮은 재벌 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하느님 당신 모든것을 저희들에게 그렇게 내 주고 싶으시니.....
꽤 괜찮은 부자... 이신것 같아서요..
축복, 기쁨, 행복이 뭉친 공을 많이 많이 받으며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