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6월 말 프란치스칸 시국선언이 있었고, 6월 중순에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선언에서는 전국의 모든 신자들이 용산참사 현장을 방문하여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명 평화 운동을 전개하자고 행동강령으로 권고하였습니다. 저는 7월까지 2번 현장을 방문하여 생명 평화 미사를 참석하였습니다. 실제로 현장에 가보니까 밖에서 피상적으로 느끼는 것과는 달리 도시개발로 인해 궁지에 몰리고 있는 철거민의 입장을 느끼게되고 그 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용산문제에 관심있는 분들의 얘기는 용산이야말로 우리시대의 생명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요 사건이라고 말하십니다. 제 생각도 생명의 가치가 무엇보다도 우선시 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녀가신 회원 여러분도 많으시겠지만 아직 가보시지 않으셨다면 현장을 방문하여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