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자유게시판

진정한 부자

조회 수 218 추천 수 0 2009.03.19 06:19:24
진정한 부자

어느 날 한 노 신사분이 우리에게 와서
꽤 많이 기부금을 내어놓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이야 외적인 표현이지요,
이제 나는 나 자신을 내어 주는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현재 그는 '임종자의 집'에 정기적으로 와서 환자들의
수염도 깎아주며 그들과 담소하곤 합니다,
이 사람은 돈뿐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내어 준 것입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소비할 수 있었던 돈과 시간을
그는 이웃과 기꺼이 나누길 원했습니다,

나는 가끔 돈으로 살 수 없는 선물들을 달라고 부탁합니다,
돈 외에도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가나한 이들에게 미소를 건네 주고 정성껏 들어 줌으로써
그들을 감동시키는 봉사자들을 나는 아쉬어합니다,
이런 일들이야말로 의미있는 일이라 여겨집니다,

처음에 봉사들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우연히 만나 첫발을 떼어 놓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왔을 때는 더욱 헌신적으로 행동하게 되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부터 그들 역시 가난한 이들에게 속해 있음을,
또한 사랑으로 채워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나누는 행위를 통해 그들은 자신이 누구이며
또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富]에 집착하여 근심이 끊이지 않는 사람은 오히려 가난한 사람입니다,
만약 그가 부를 다른 이들을 위한 봉사에 쓸 수 있다면 비로소 그 사람은
진정한 부자가 될 것입니다,

마더 데레사
아름다운 선물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안내 국가형제회 2025-04-24 1851
127 인생은 나그네길 요한보스코 2009-03-26 233
126 오늘의 묵상 요한보스코 2009-03-25 255
125 사랑 나누기 요한보스코 2009-03-24 283
124 낙태는 중대한 도덕적인 악이다 [1] 요한보스코 2009-03-23 300
123 장수의 비결 요한보스코 2009-03-21 219
122 프란치스꼬의 영적 삶을 배우려 합니다 [1] 아셀라 2009-03-20 262
121 오늘의 묵상 요한보스코 2009-03-20 225
» 진정한 부자 요한보스코 2009-03-19 218
119 물처럼 흐르라 요한보스코 2009-03-18 316
118 오늘의 묵상 요한보스코 2009-03-17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