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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구

침묵은...

조회 수 6148 추천 수 0 2010.04.23 18:23:19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 때
내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온전히 하느님께 내 맡길 때
바로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침묵은 자비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속 깊이 변호해 줄때
바로 침묵은 자비입니다.

침묵은 인내입니다
불평없이 고통을 당할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바로 침묵은 인내입니다.

침묵은 겸손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 때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추어 졌을 때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든
어떻든 내버려 둘 때
바로 침묵은 겸손입니다.

침묵은 믿음입니다
그분이 행하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에 있기 위해
세상 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그분이 아는 것 만으로 충분하기에
인간의 이해를 찾지 않을 때
바로 침묵은 믿음입니다.

침묵은 흠숭입니다
"왜"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옹할때
바로 침묵은 흠숭입니다.


<토마스 머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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