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 나라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람들만이 하느님을 볼 수 있고 하느님 나라 즉 천국에 갈 수가 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자신이 부활할 거라고 믿는 사람들만이 부활하여 하느님 나라를 보고 느끼고 갈 수가 있다."
"살아 계신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을 느끼고 인정하는 사람들만이 하늘의 영광을 볼 수가 있다."
우리는 복음의 삶을 살았으니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았기에 복음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실 하느님 나라는 부족함이 없는 나라입니다.
한 부자가 천국에 가게 되었는데 천사는 그가 착한 사람이기에 특별히 한 가지 귀한 것을 천국으로 가져 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었다고 합니다.
부자는 아주 기뻐하며 많은 금덩어리 즉 금괴를 챙겨 하늘 나라로 가져 갔습니다.
천국의 문지기 베드로는 그가 오자 웃으며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부자에게 말을 했습니다.
"가지고 오신 물건이 있는 것 같은데 도대체 무엇인지요?"
부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덩어리를 보여 주며 자랑하고 말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제가 예수님께 특별히 바치려고 가져온 금덩어리들입니다."
베드로는 웃으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천국의 길과 포장도로는 다 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좋은 건축 재료를 가지고 오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는 파스카 성야 즉 예수 부활 대축일을 맞습니다.
영육 간에 건강들 하시고 넘치는 은총과 축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