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 예루살렘의 모습이 가끔씩 예수님께 보였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일생 동안 지복직관 즉 하느님을 보고 그분의 뜻과 생각에 머무는 행복을 누리시며 사셨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과 토론하다가 천상 예루살렘이 내려온다는 것은 이 땅에 하느님의 뜻대로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나타나고 실현된다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고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나라이며 고통과 슬픔이 없는 나라입니다.
가끔씩 묵시록의 글을 읽으며 다니엘서의 글과 이사야서의 글들을 읽으며 생각에 빠집니다.
예수님은 신정국가를 꿈꾸었던 몽상가도 아니고 온 생애를 바쳐 성부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는 하느님 나라 주의자셨습니다.
괜히 삼위일체 하느님을 모독하고 성모님을 욕되게 했다가 패실하지 말고 성공하는 신앙인들이 되셔야 할 것입니다.
그런 분들께는 주님의 말씀처럼 하느님의 나라가 멀지 않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