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말처럼 이제 진정 국민의 시간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분야 심지어 종교 분야까지 격동이 예상됩니다.
정치와 국민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선행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헌재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면서 국회나 대통령 측 양쪽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이고 더 중요합니다.
임박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는 한 30~40년은 충분히 걸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를 사랑과 자비와 섭리의 주님께 의탁하고 맡기고 기도와 노력과 협상과 타협과 소통과 경청 등으로 서로 도우며 나아가야 모든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시대는 가고 한 시대는 다시 옵니다.
희망과 평화와 권위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우리가 기도하고 노력하고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평안한 주말과 휴일 되시기를 바라오며 마지막으로 그나마 최선을 다했다고 느끼고 계실 전직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과 그밖의 사람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제 퇴장하셔도 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성모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