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강한 바람과 함께 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기도로서 바람을 잠재울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은 것 같은데, 지금 5,000만의 눈과 귀가 그곳에 집중되어 있고 기도하고 염원하는 마음이 간절할 것입니다.
그곳에 가서 지켜 보며 기도를 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이고 소방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해서 그칠 바람이 아닙니다. 제가 살고 있는 수원, 화성 지역도 강풍 주의보가 내렸졌고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가서 바람을 잠재울 능력이 있으면 이곳의 바람부터 잦아들게 해야 할 것입니다. 비는 목요일에나 온다고 했으니 그때까지 진화되거나 진화에 비가 도움이 되도록 기도하고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괜히 허언증 환자처럼 경거망동하는 일이 없이 강풍이 점점 잦아들고 소방대원들과 그곳 주민들이 무사하고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