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인간 구원의 문제에 대하여 저만큼 고민해 본 사람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불교의 화두와 같은 생각은 이제 어느 한 종교 또는 어느 국가나 민족의 차원을 넘어 지식이 있거나 사회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고민해 봐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니, 사후 세계나 흔히 말하는 행복이라는 것은 우리가 사는 동안뿐만이 아니라 다음의 복지국가가 천명하고 있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영국의 복지제도와 태내에서 천국까지라는 북유럽 복지국가의 모토가 이제는 전혀 낯설지 않은 것이 되어 갑니다.
여러분들은 혹 술자리에서나 남들의 관혼상제 때 이러한 문제를 두고 생각해 보셨습니까? 한번 쯤 진중한 고민을 해 보신 분들이 되시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그런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도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