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
사순입니다.
"도덕이 없는 종교는 진짜 종교가 아니다."
상선벌악이라는 교리는 천주교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문열 작가가 비난을 감수하며 고뇌에 찬 그 시대의 그리스도교의 자화상.
종교를 떠나서라도 현세와 내세에서 심판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오죽하면 천주교 구 사도신경에 "지성소에 내리시어" 라고 하여 예수님도 성부의 심판을 받으셨다고 하였겠습니까?
그리고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며 세상의 주인은 세계 각국의 시민들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주인은 삼위일체 하느님과 성도들입니다.
달콤한 말을 하며 도둑질한 물이 더 맛있고 달다 라고 하는 악인들의 유혹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맛있는 음식을 가난한 이웃과 나누어 먹으면 소박한 음식도 꿀맛이지만 만한전석을 먹더라도 악인들과 같이 먹으며 하느님의 심판이 없을 거라고 큰소리치며 신성모독의 이야기를 하면 결국 지옥에 떨어집니다.
하늘에서 땅에서 그리고 여러분 마음속에서 주님이 지켜보십니다. 그리고 이집트신화나 중국신화나 그리고 남미의 신화에서도 그러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과 어울리셨지만 그것은 구원을 위한 방편이었지 음식을 탐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삼위일체 하느님을 굳세게 믿고 성령의 거처이신 하느님의 거처인 양심에 따라 올바른 판단과 식별하는 능력 즉 분별력을 기르십시오. 도둑질한 물은 언젠가는 그 댓가를 지불하거나 악행의 댓가를 치러야 합니다. 인간의 능력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과학만능주의와 의학만능주의의 기술만능주의가 횡행한다고 해도 인간이 할 수 있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이 피할 수 없는 것이 둘 있는데 하나는 죽음이요 하나는 세금이라고 합니다.
잘못된 길에서 스스로를 돌이키고 과연 도덕이 없는 종교가 존재하는가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방금 신부님께서 하는 말씀이 방송에 나옵니다.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는 말을 하신 정진석 추기경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참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영성에 대하여도 이야기하시는데 매우 공감이 갑니다. 사이비 영성, 거짓 영성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세상의 빛이시자 우리의 희망이신 주님을 믿는 사람은 복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