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냄새가 나는 목회자로서 살아간다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처럼 자랑스럽고 빛나는 일이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도 한때는 그런 분들을 부러워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사명과 파송에 대하여 잘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주어진 양때에 충실하며 혹 아프거나 병들거나 힘들어 하는 양때가 없는지 살피실 수 있는 재능과 이 기프트와 탈렌트를 잘 발휘하실 수 있는 젊은 목(회)자로 매일 일신우일신하실 수 있는 종교인이자 신앙인, 특히 종교인이전에 신앙인으로 살아가실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저는 실천신학과 비교신학과 아울러 평화신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지금껏 살면서 대충 알게 되었습니다.
요한 23세 교황께서 쓰신 [지상의 평화]라는 짧은 글을 읽어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잘 지내시고 항상 주님과 동행하면서 생명의 말씀을 전하며 숨쉬는 생명 즉 비오스와 영원한 생명 조에를 아울러 자신과 남을 위하여 살피실 수 있는 거룩하고 친근한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자주 연락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주님의 종이자 선생님의 친구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