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시대 창씨개명이라는 핑계로 일제가 우리 민족의 정통성을 말살하려고 한 적이 있다.
한 양반이 일본의 식민지 치하에서 이제 어쩔 수 없음을 보고 면사무소를 찾아가서 창씨개명을 꼭 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한 일본인 공무원이 꼭 그래야 하며 안 그러면 엄청난 불이익과 수모,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양반은 한숨을 푹 쉬고 나서 그러면 자신이 이름을 바꾸어 창씨개명을 해도 되느냐고 물었다.
일본인 공무원은 잠시 생각하더니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자 양반은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적어 보여 주었다.
견자웅손(犬子熊孫)이라는 뜻이었다. 개새끼 즉 개자식에 곰의 손자.
일본인은 놀라서 양반을 바라보았다.
양반은 말을 하였다. 조상이 소중하게 지어준 이름을 버리고 먹고 살겠다고 창씨개명을 하는 자신이 바로 그런 존재가 아니냐고 반문을 하며 그대로 해달라고 하였다.
일본인 공무원은 잠시 뒤 머리를 끄덕 끄덕 하면서 이렇게 말을 하였다.
알겠소. 이제부터 당신의 이름은 이누꼬구마손이오.
트럼프가 돌아왔다. 그리고 한다는 일이 이민 추방과 관세, 무역 전쟁과 다른 나라의 전쟁에 끼어들어 돈을 벌고 그곳에 휴양지를 세우고 팔레스타인 민족을 추방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똑같은 인간이 하나있다. 김정은이다. 돈을 벌고 군사기술을 익히기 위해 자신의 인민을 파병하여 사지에 몰아 넣고 총알받이로 쓰고 있다.
한명은 대미합중국의 자랑스러운 최고지도자인 대통령이요 한명은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어버이 수령이다.
내가 보기에는 둘 다 견자웅손이라고 해야지 대통령이나 어버이 수령이라고 불러서는 안된다. 이 둘은 돈이 좋아서 바보짓 미친짓을 하는 개새끼들이요 인간백정이다.
우리 모두 생각해 보자. 트럼프 1기 때 나는 트럼프가 이상한 교회른 다니고 돈밖에 모른다는 말을 듣고도 혹시나 했다. 이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김정은은 요즘같은 세상에 강아지도 고양이도 아니고 무슨 혈통이 어쩌고 하며 3대 세습을 넘어 4대 세습을 노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성인들이여 아니 양심 있는 시민들이여 청년들과 중장년, 노년들과 특히 원로들이여 명심하자. 나라는 누가 지켜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 나가는 것이다. 운운.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