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초 사회적 기업의 매점에서 카페로 근무 장소를 옮겼습니다.
사람들에게 커피를 타 드리기도 하고 쌍화차나 복숭아 아이스티를 조제하여 서빙을 합니다.
사실 이런 나이 즉 50대 중반에 이런 일은 한다는 것은 은총이며 축복입니다.
예전에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라는 말이 유행하던 시기를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당과 YMCA에서의 봉사 활동도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로는 크게 성공할 마음은 없으나 녹색당과 수원YMCA와 같이 봉사하기도 하고 사회 참여도 합니다.
밤 시간에는 화요일, 수요일 성경 공부를 하고 목요일에는 기픈샘 도서관이라는 장소에 모여 독서 토론을 하거나 강의를 듣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오후 일과, 금요일 오후에서 토요일 오전까지 외에는 쉬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 어느 것도 포기하기가 어려운 것들입니다. 저와 같은 일들을 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다들 영육 간에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하루 가운데 한 날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