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종교학에서는 각 종교의 장단점과 특히 정통 종교의 구세주나 절대자를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교의 구세주는 당연히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불교는 미륵불이며 이슬람교의 구세주는 마아디(마흐디)입니다. 그리고 유교의 구세주는 참사람인 진인입니다. 힌두교의 구세주는 크리슈나이며 이는 힌두교의 3대 신 중의 하나인 비슈누 신의 제7현현인 것으로 믿어지고 있으며 정감록이라는 비기는 정도령이란 구세주가 한 민족과 세상을 구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심지어 그리스도교의 하나인 정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1월 15일을 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비교종교학에서는 B. Campbell이라는 학자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할 만합니다. "어제의 영웅이 오늘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지 않으면 내일은 폭군이 된다." 라는 말을 그는 남겼던 것입니다.
아무리 신앙심이 투철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더라도 조계사 앞에서 큰 소리로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큰 소리로 외치며 스님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정도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비교종교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우리는 평화종교학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을 보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온전히 똑같은 사람, 온전히 일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같은 사람도 아침의 기분과 점심의 기분, 저녁의 기분이 각기 다르기 마련이며 정치가 신정국가식으로 하나의 종교를 국교화하다시피 하면 하층민의 삶이 고달파지고 종교가 취미가 되면 그 나라는 망합니다.
80억 인류 중에 똑같은 생각과 가치관, 그리고 종교관을 가진 사람들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것이 진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재림하는 예수를 신부의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당연하듯이 불교나 다른 종교인도 그런 구세주를 기다리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평화종교학에서 이를 바라보는 현자들을 만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시던 김 추기경님과 정 추기경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세상에는 종교를 믿는 사람들보다 종교를 안 믿는 사람들이 더 많고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보다 하느님을 안 믿는 사람들이 더 많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보다 예수님을 민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고 가톨릭을 믿는 사람들보다 안 믿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공연한 희망을 믿어야지 허망(허황된 망상)을 믿는 사람들이 되지 맙시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