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성당에 다녀 와서 글을 남깁니다.
내일부터 설 명절 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그간의 이야기들은 재속프란치스코회 한국 국가형제회의 자유게시판의 제 글들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미국은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섰고 우리나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곧 탄핵이 인용되어 대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나라 안팎으로 우리는 새로운 위기와 기회에 접하게 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세계 시민사상과 민족주의가 대립하고 더 나아가 자국 이익 중심주의가 횡행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이 위기와 기회의 시대,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그리고 식량 주권과 에너지 주권, 그리고 인권, 노동, 차별의 금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절대빈곤의 해소 문제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금 군소 정당과 야권에서 이야기하는 사회 (대)개혁은 문제에도 신경을 써 나가야 합니다.
이는 족히 20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며 어쩌면 3~40년이 걸리게 될 중요한 문제들입니다.
조상들께 부끄럽지 않고 후손들에게 미안하지 않으며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당당하려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어쩌면 그것이 녹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기도하고 소통하고 노력하고 협력하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