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교회가 신자 수가 늘어난 경우는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때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한국 방문 때였습니다.
물론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선종 때도 천주교는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지금은 거의 개신교회와 맞먹을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천주교뿐만이 아니라 개신교에 즉 기독교회 내에도 나이롱 신자 수가 많다는 것이 한국 교회의 문제입니다.
즐거울 때와 사람들이 인정해 줄 때에만 신자고 아닐 때는 신자가 아니며 교회 안에서만 성자고 밖에서는 여느 세상 사람들과 다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교회가 그리스도의 신부임을 망각하고 엉뚱깽뚱한 생각을 하는 이단보다 못한 사람들이 많고 그리스도인이면서 무슨 하느님이나 구세주라도 되는 것처럼 12사도와 제자들을 거느리고 싶어하는 사이비 그리스도인들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에 자칭 재림예수라고 칭하는 교주들이 20명에 이르고 그들을 포함하여 자칭 구세주가 백명에 육박하는 경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개신교 이른 바 기독교 계통의 이단의 수는 50만이 훨 넘고 전체 개신교의 10퍼센트를 육박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정말 개신교의 한 장로님의 말씀처럼 인간 말세라는 이야기가 맞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교황 성하가 YWD가 열리게 되어 있는 한국을 찾아오시고 세계 청년들이 온다고 하니까 배트맨이 아닌 박쥐 인간들처럼 천주교에 기대어 볼까 생각하는 사람들도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시종일관 해야 합니다. 남의 핑계를 대는 것도 그만할 일이고 하느님께 핑계대고 귀찮게 해드리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한 하바쿡 예언서의 말이 맞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