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애인 활동가입니다만, 이번 제주도에서의 여러 가지 활동은 저에게 많은 피로감을 씻고 새로운 하루 하루를 보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저희는 제주 아쿠아리움에 들려서 여러 물고기들과 펭귄, 상어 등을 먼저 보았습니다. 그리고 장소를 옮겨서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제주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우도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우도를 한 바퀴 돈 다음 다시금 밤찬으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져는 그곳에서 다시금 깊은 생각에 빠져서 사색을 하였고 그 후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서서히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팀의 일정은 다시금 제주도로 돌아와서 펜션과 친환경 카페를 하는 한 목사님의 집에서 커피를 한 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저는 다시금 일행과 여유로운 시간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젓의 마음 한구석에는 많은 고민이 싹트고 있었습니다. 요즘 부쩍이나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제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잠시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문득 한 작은 화물차에 적힌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그것이 지금 제 앞에서 다시 펼처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공정 무역. 인간과 지구가 먼저다."(Fair Trade. People and Planet First." 저는 그 문구를 보고 "아, 많은 사람들이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걱정들 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위로를 오히려 받았습니다.
간단히 식사를 제주 시내에서 마친 뒤 저는 다시 잠자리에 들기 위해 근처의 작은 ㅎ노텔로 일행과 함께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돌아가신 연예인 김수미 집사님의 소천 즉 선종을 보고 느낀 것이 있어서 그녀를 위하여 기도하고자 근처에 성당이나 교회가 없는가를 살펴 보았으나 이미 늦은 시간이어서 단짝인 임주환 씨와 이창재 형님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기도하였습니다. 밖에는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고 저도 조금 지쳐 있었지만 평안한 저녁이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