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 정의, 평화의 하느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가 있는 것은 이것이 자신의 언행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데 쓰여지고 다른 사람들을 오도하는데 이용, 아니 악용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남들에게 베풀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있어서 베풀면 사랑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남들에게 기분내키는 대로 대하고 막말과 삿대질과 욕을 하는 것조차도 그리고 특히 남들에게 잘난 척을 하는 것은 정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남들보다 약하거나 힘이 딸려서 굴복하거나 화해할 때 우리는 이것을 평화라고 말합니다. 즉 꽁무니를 빼는 것이지요...!
그래서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자기 자신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신앙인들이 고쳐야 하는 것이며 특히 목자라고 할 수 있는 종교인들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마칩니다. 좋은 주말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하루 되시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