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조금 황당한 이야기이긴 한데~
1997년은 저로서는 매우 의미가 있는 한 해였습니다.
저는 천주교로 입교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즉 교회를 바꿀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때부터 저의 뇌와 신체를 연구 대상으로 기증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즉 교회와 세상을 위해 그럴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하긴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히 남다른 신체적 특징 즉 종교에서 말하듯이 인간이 대우주이고 대우주가 바로 인간이며 인간의 뇌속에 대우주가 들어 있고 태양이 그 통로라는 말이 전혀 이상한 말이 아닌 종교적 가르침과 주장을 보면 바티칸의 사람들도 제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편지를 보내고 저는 천신만고 끝에 본당을 옮겨가며 병점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고 바티칸에서는 제가 세례를 받은 1997년 10월 16일 경에 답장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도 봉사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대로 2020년 경에 저는 천주교에 그것을 등록하였습니다.
사람이 새사람이 된다는 말에는 여러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어땠을까요? 원래부터 공부와 책 읽기, 남을 도와주기를 잘 하던 저로서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별반 차이가 없었던 것 같으나 분명히 차이가 있었다고 밖에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리고 봉사와 희생, 찬양으로서 지내는 다른 형제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온전히 주님께 봉헌하오며 인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잘들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