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지금의 세상을 하늘 밖에서 예수님께서 한국을 신정국가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시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면 이란으로 이민을 가면 될 것이고 북한에 가서 어버이 수령 김정은을 설득하면 될 것입니다.
아니면 IS(다에시 즉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RIS)를 수입하면 될 것이고 그것도 싫으면 중세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의 뜻일까요? 저는 이제 곧 열리게 될 WYD(세계 청년 대회)에 대하여도 우리가 잘 준비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원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세계 청년 대회가 열리더라도 우리나라가 천주교 국가가 되거나 신정국가가 되어 이슬람의 여러 나라들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교황님을 일반알현이라도 하거나 그분과 청년들이 함께 하시는 것을 보고 박수치고 환호를 하겠지만 그런다고 그분께 우리나라를 가톨릭 국가로 만들고 신정국가와 같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2의 그리스도는 신부님과 목사님들이지 다른 것은 없습니다. 원래 그리스도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신부의 자세로 기다리는 종교지만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는 종교지만 그것은 세상 끝에서 다시 오실 그리스도께 다 모든 것을 다 떠넘기고 아무 준비도 하지 않는 종교는 아닙니다.
주님의 오실 길, 주님이 다스리실 세상을 일구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들 명심하시고 우리 지상의 사람들은 지상의 나그네인 교회의 일원으로서 지상의 순례자로서 살아가며 이 세상을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하느님의 말도 듣지 않는 인간이 어떻게 같은 인간이 말하는 것을 듣겠습니까? 그래서 경청하시는 성모님의 지혜를 본받으라는 말이 있는 것일 터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