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선! 오늘은 완주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지구기후위기와 생태감수성"을 주제토론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누나인 달님 했더니, 형님인 태양! 이라고 답을 해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미리 준비해 가져간 간식을 선물로 주었다. 미래의 희망이요 우리세대의 자랑인 청소년들과 지구에 대한 아픔을 나누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새로운 각도에서 청소년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지난 6.23일 기러기 새끼가 16마리가 부화되어 오늘이 한달이 되는 날이다. 5마리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11마리가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시골에서 농사짓고 동물들을 키우면서 정성을 들이는 재미가 솔솔하다. 이렇게 재미만 있는 것도 아니다. 재속프란치스코회에 형제회 생활을 하면서 오늘처럼 힘든 날은 없었다. 형제애을 극과 극의 단면을 보면서 우리 형제회의 희망과 미래을 보면서 동시에 어두운 단면을 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의미있는 하루였다. 이 모든 희로애락에 대하여 주님께 감사드린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저만 글을 쓰고 있었던 것 같은데 새 글을 직접 올려 주시니 기쁩니다. 여러분들의 글을 가능하다면 놓치지 않고 감상하겠습니다. 21세기 3천년기의 세기는 이렇게 나누고 공유하는 시기입니다. 박용호님, 고맙습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