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절반을 마감하며.
어떤 이들은 진정 다음과 같은 소리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이 땅에 오셔서 강생하시고 공생하시고 수난하시어 이 땅을 정화시켜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에는 엄청난 모순과 궤변과 오류가 놓여져 있는 것입니다.
다시 공생애가 필요하다는 것은 오래 전 예수님이 행하신 강생구속이라는 거룩한 삶이 다 부질없고 불완전하고 실패한 것이라는 말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교는 거짓 종교, 거짓 하느님을 믿는 종교라는 이야기나 다름이 없고 과거의 주님의 말씀과 복음이 다 필요가 없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20명이 넘는 재림예수라고 칭하는 교주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전승에 따르면 주님이 동방에서 나신다고 전해져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 유행가의 제목처럼 [걱정 말아요 그대]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지나간 것은 돌이킬 수가 없는 것이며 쏟은 물은 행주나 걸레나 화장지나 드라이어가 없으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로지 삼일 하느님만이 그것을 정해진 시기에 되돌리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가끔씩 보는 타임머신이나 비행접시와 같은 영상이나 기사를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것은 없고 그런 것이 가능하다고 본 세기의 불가사의들도 다 인간이나 자연의 창작물로 결론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앨버트 아인시타인은 우주 밖에 다른 우주가 있고 이른 바 4차원의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를 하였으며 지금도 천재라는 소리를 듣고 있으나 결국 그도 그리스도를 믿었고 그를 능가하는 천재 존 폰 노이만 같은 사람도 천주교를 믿었던 것입니다.
저도 봉사를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부터 상담이나 대화로서 풀기도 하고 그때도 다방면의 지식이 있어서 저는 박사 또는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사실 저보다 훌륭한 사람들도 공생애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교에 대한 모독인 것입니다.
거짓과 사이비와 진리와 진실의 구별은 이러한 것입니다. 무지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아니, 따지고 보면 모든 악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인류의 구원은 하느님께 맡기고 협력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하느님 나라가 이땅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신학자들과 장상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원한 것을 믿고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