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괴테, 독일.
결국 세기의 대천재 파우스트는 구원받을 수가 있을까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마수에서 파우스트는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극의 초반에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노력하는 동안에는 방황하기 마련이다."
하느님이 과연 사람을 심판하고 시험하시기만 하는 분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글입니다.
[신곡], 단테. 이탈리아.
주인공은 길잡이와 함께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합니다. 그리고 인간이 처한 상황이 아무리 어둡다고 해도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하고 동시에 하느님이 굳이 왜 인간들의 기도와 노력을 해야 구원에 이르게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일은 아무런 잘못이 없이는 벌받을 일들이 없고 선한 행위는 반드시 응답과 보상이 있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테는 실명 상태에서 이 글을 받아 적게 하였으나 일부 신심은 당시의 사람들에게서도 영향을 받은 것도 있고 준 것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단 하느님이 무서운 심판이나 내리고 사람들을 지옥이나 연옥에서 심판받기를 원하시기만 하는 분이 아니시라는 분과 단테는 죄에 대한 단호한 절연을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것 정도만 명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