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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는 일은 무엇일까요?


토마스 사도 즉 도마 사도처럼 그리스도가 주님이고 하느님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세상에는 자신이 신이고 구세주라고 주장하거나 또는 특별한 능력을 부여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실제로 마귀를 쫓아내거나 환자를 열정적 기도로 고치거나 귀신을 물리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할까요? 마음속에 주님을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아니면 그 모든 것이 쓸데가 없는 것으로 변합니다.


사도 바오로 즉 바울 사도는 주님의 종이자 벗으로서 많은 공적을 세웠으나 사적인 이익을 탐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열정적으로 헌신하며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부드럽게 신자들을 솔직하게 대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는 춘추전국시대이며 종교는 후삼국 시대라는 말을 방금 지인과 나누었습니다.


정명석 같은 아가 동산과 같은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며 오대양 사건 같은 일이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하느님께서는 무엇을 하시는 걸까? 그리고 주님의 선한 양떼들은 뭐하고 있는 것일까 궁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천주교의 궁예나 그리스도교의 왕건을 꿈꾸는 어리석고 사악한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엔도 슈샤꾸의 걸작 [침묵]을 읽어 보거나 영화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악인들에게 맞서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싸우거나 다투지 말고 그냥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왼뺨, 오른뺨을 다 맞고 지낸다는 삶이 축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은총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셈을 치를 때를 다시 생각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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