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신앙을 전하고 그리고 또한 증거하며 살아갈 것을 전하는 이유는 제가 한번은 죽음 직전에 가서 놀라운 체험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임사체험이라고 하기도 하며 근사체험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즉 죽음 근처에 다녀 와서 자신의 영혼이 천국이나 지옥, 연옥을 다녀 왔던 경험을 겪은 경우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한 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듯합니다.
저는 두번 째 집을 나갔을 때 쓰러져 성빈센트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2박3일의 혼수상태에서 꿈을 꾸었는데 한 10번을 꾼 것 같고 그중에 5편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며 영화를 본듯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많다는 것입니다.
바오로딸에서 나온 [그곳에 빛이 있었다]라는 책을 보면 무려 수백만의 사람이 그런 경험이 있는데 거의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들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에는 교통사고를 겪거나 그밖의 일들도 사후세계에 가서 심판을 받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자신들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죽었다고 통곡하고 슬퍼하는데 정작 자신들은 그리 슬프지 않고 담담한 상태이며 곧 터널이나 다른 공간을 지나 어떤 곳에서 놀라운 빛 앞에서 자신들의 지나간 삶을 영상으로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죄를 심하게 지은 그 부분에 가서는 고개를 차마 들 수가 없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눈 앞에 천국이 펼쳐지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좋아서 그곳에서 영원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빛이 이렇게 말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아직 이곳에 올 때가 아닙니다." 그래서 그들은 죽음에서 살아나서 그런 이야기를 증언한다는 것입니다.
한데 사람들 중에는 천국뿐만이 아니라 지옥과 연옥을 다녀온 경험을 한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들도 증언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수원교구 황창연 신부님의 특강을 듣다보면 천국의 기억이 생생한 사람들은 15% 정도밖에 안되고 그들은 그 이후 삶을 긍정적으로 살게 되더라는 것이며 지옥과 연옥을 경험하고 소생한 사람들의 경우는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신경증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앞서 말한 대로 그 책에 잘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들, 이를 그 저자는 [집행 유예된 삶]이라는 부분에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 좋은 주일과 한 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