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끔씩 엇나가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것들 중 하나 저기 저 십자가를 보십시오.
저분이 그 모든 것을 지고 가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저분처럼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남들의 십자가가 무겁지 않게 도와주며 나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 하되 결과가 신통하지 않더라도 당신도 인간이기에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에서 삼위로 역사하신다는 점만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남들도 하기 싫은 것이며 자신이 최고의 상태든 최저의 상태든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을 명심하면 됩니다.
주님은 우리 각자가 지고 갈 수 있는 십자가만 지고 가실 수 있도록 허락하십니다.
필요 이상의 십자가를 지고 가다간 얼마 못 가서 넘어지고 죽습니다.
건전하고 앞서가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신앙인들이 되셔야지 문제를 만들고 악화시키는 신앙인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교회는 부활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주일 되세요.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