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가 새 예루살렘처럼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말에 저는 반박하여 다툴 뻔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말이 하느님의 뜻대로 하늘나라가 이땅에서 이루어져 간다고 생각했던 바를 이야기했고 그들은 반박하였습니다.
어느 천년에 그런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사자와 새끼양이나 독사나 살무사의 경우도 사자처럼 용맹하고 무서운 사람들이 양처럼 순한 사람들과 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 그리고 독사나 살무사처럼 잔인하고 무서운 사람들도 아이처럼 순진한 사람들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어떤 종교인들이 근본주의적 입장을 떠난 이야기를 하기에 새겨들은 바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우리나라 정치도 세상 정치도 그런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아침 생각이 나서 한 번 적어봅니다. 하하.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