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우리가 진정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만 잘 하면 해결이 되는 시대가 아닌 것입니다.
자칫하면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의 길을 걸을 뻔했던 것처럼 폭삭 망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똑바로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누가 있건 없건 아무런 일이 없게 잘 풀리게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는 남을 탓하기 전에, 저부터도 해당이 되는 이야기지만 여유와 배려를 가지고 똑바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동방의 이스라엘이라고 불리던 한국 교회는 지금 위기에 처해 있고 그 이유는 서로가 잘난 척을 하고 자신들만 선택을 받았다는 이기심이나 아니면 나는 쓸모가 없는 인간이라는 자괴감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통과 명백한 의사 표현과 배려와 관용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교회뿐만이 아니라 종교 전체가 폭삭 망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부터 성삼일의 전례가 이어집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시기에 마음을 열고 기도하며 말 그대로 똑바로 하며 기도하고 잘 보내도록 합시다. 주님께서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