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활동가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요즘은 정치를 하고 있는데 제가 하는 정치는 기존 정치가들이 하는 정치와는 크게 다릅니다.
한 마디로 모든 형제들에서 나오는 사랑의 정치 행위인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정치에 대한 저의 생각을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에게 편지를 쓰거나 공유하는 것입니다.
벌써 저는 당적을 바꾼지 오래되었고 녹색정의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이나 사상들을 기꺼이 정치인들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코 궤변이나 억지를 부리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어려움도 많습니다.
저는 대권병자 Z가 아니기에 저의 글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저에게 불만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공짜는 없고 기도와 노력과 희생이 기적이나 표징, 그리고 크고 작은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장애인 활동가가 큰 벼슬을 하는 것도 아니고 바리스타가 재벌집 아들도 아닙니다. 저의 수입은 한 달에 채 백만원이 되지 않습니다.
그 돈으로 후원도 하고 교무금도 내고 성소후원회비와 사회복지 후원금도 내고 적지만 봉헌도 합니다.
그러니, 남들은 저에게 왠만하면 억지를 부리고 불만을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출근하여 일하고 돌아와서 뉴스 한 편은 꼭 보고 기도한 후 잠자리에 듭니다.
저도 예수님처럼 무슨 왕으로 뽑히지도 않았고 재판관으로 임명된 적도 없으니 책임 못질 일은 아에 하지를 않습니다. 저는 사랑도 책임을 지는 사랑을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선거가 채 20일도 남지 않은 지금 정치인들 즉 대통령이나 총리나 고위 공무원들과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표로서 심판받고 지은 죄가 있으면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나라와 세상, 종교와 교회가 위기입니다. 저는 요즘 사순 시기를 보내며 꼭 하고 싶은 말이 소통과 공동합의 정신을 지도자들이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들어서도 사랑의 정치 행위를 하는 저는 기쁘고 겸손하고 당당하고 자유로운 존재임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국가와 교회의 주인은 여러분들임을 잊지 마시고 반드시 투표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