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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한 때 우리나라에 유행했던 말들 중에 어용언론인, 어용교수, 어용사학자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어땠을까요? 저는 중학시절 저녁식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집이 가난하기도 했지만 당시의 위정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식사를 거른 것이었고 나중에는 고등학교 시절 주민등록증을 처음 만드는 날 머리를 박박 깎고 증명사진을 찍고 증을  만들었습니다.


마치 소년원이나 교도소를 나온 범죄자처럼 그런 모습을 하고 나서 학교에 가서 교무주임이신 담임 선생님에게 굉장히 크게 혼이 났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성실한 녀석이 무슨...? 반항하는 거냐?"


저는 글을 쓰든 편지를 쓰든 사람들에게 말하든 저는 어떤 형태로든 소리를 냈고 바른 말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세 분 대통령께 감사의 편지를 받았고 지금도 편지나 글로 이렇게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저에게 말합니다. "자네 말 들어서 손해 본 적이 없네. 오히려 자다가 떡을 얻어 먹었어...!" 저의 말은 진리나 계시는 아니지만 저는 사람들에게 적잖은 도움을 주어 왔던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저는 지금도 많은 이스라엘 옛예언자 중에 판관 사무엘을 좋아합니다. 그는 왕도 적의 장수도 어쩔 수가 없는 하느님의 예언자였고 판관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세상이 어지러울 때 어떻게든 목소리를 내는 참된 신앙인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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