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시다.
"나는 만(Man)입니다. 사람의 아들(Son of Man)의 아버지가 되는 사람이며 나의 아내는 성모 마리아와 같은 수준의 여자입니다. 즉 내가 바로 하느님 아버지와 동격이며 나야 말로 이 세상에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천년왕국을 이룩할 사람입니다. 이제 예수는 필요가 없고 나를 믿으면 모두가 구원받습니다."
지극히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실제로 성가정 운운하며 이런 이상한 것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잘난 사람들 중에 꼭 한두 명 있습니다.
이런 말은 언뜻 보기에는 참으로 그럴 듯하게 보이지만 천주교나 그리스도교에서 궤변이고 모순이며 오류라고 지적하기 마련입니다.
하느님께서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예수님을 부활시켰다고 한다면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은 질겁을 하거나 하느님이 무슨 슈퍼맨을 보내서 역시 역사를 바꿨다고 한다면 우리는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욕할 것입니다.
그러면 왜 현대 사회에서 기적이 그리고 표징이 드러나는 것일까요? 바로 성부, 성자, 성령의 성삼위께서 우리와 머무르시고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무슨 크리스찬 사이언스나 슈퍼맨 그리스도교나 타임머신 그리스도교로 해석하면 바로 모순과 오류가 되며 심하면 궤변이 됩니다.
믿음이 순수한 사람의 기도는 하느님이 들어주시고 천국의 보좌를 흔든다고 합니다. 어리석은 크리스찬 사이언스나 이상한 그리고 그릇된 신앙에 기대어서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의 영혼과 양심을 불구요 장애인으로 만드는 것은 말 그대로 말이 안 되는 소리를 말이 된다고 해서 소크라테스의 비난을 받은 소피스트 즉 궤변론자들의 인간 중심의 신앙입니다.
그래서 그럴듯하게 보이는 그런 사이비 종교나 다름이 없는 말들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제대로된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