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사는 사람,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며 남을 돕는 사람,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남의 비난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이 악마와 사악한 사람들의 표적이 되기가 쉬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악마가, 다른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기 때문에 시험하고 타락을 시키고 그런 사람들이 없어졌으면 하고 바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롭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사람들이 눈의 가시처럼 여겨질 것입니다. 왜냐 하면 성실하게 신앙 생활을 한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리고 올바른 사회인들로서 기도하고 남을 어떻게든 돕는다는 것이 남을 이용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일들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처럼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지순한 삶의 표본이라거나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는 정진석 추기경님의 말씀처럼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거창한 목표와 슬로건을 내세우며 사실은 속이 빈 강정마냥 실속이 없는 삶은 사는, 그리고 그렇게 살기는 바라는 악마의 표적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하느님의 뜻을 이루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경우에 따라서는 불행해 보일 수도 또는 실제로 어려움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의로운 또는 의롭게 살려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우리들의 안과 밖에 계시는 주님의 도움으로 천국에 이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신앙은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자신의 안과 밖에 있는 사악한 심성이나 악한 사람들이나 악마와의 투젱이라고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이기는 사람들만이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