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얼마 전 어느 엇나가는 교회의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성부가 성자보다 높으니 당연히 성부의 뜻을 따르는 것을 우선한다."
저는 그들 중 몇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 그들의 감언이설을 중지시켰습니다.
첫째 삼위일체의 교리는 성경에도 그 가르침을 찾을 수 있고 마땅히 인정해야 하는 것으로 그것을 부정하면 이단이라고 의심받아도 이상할 것이 없다.
둘째 시한부 종말론과 조건부 종말론을 믿는 것은 이미 휴거 소동 때도 드러났듯이 허황되고 쓸모가 없는 생각이다.
셋째 성령이 넘쳐서 흔히 말하는 건방진 행동을 한다든가 성령의 화신이라는 말은 성령을 하느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그리고 순교자들의 영이라고 하는 가르침에 반한다. 그러면 성령이 다른 하느님을 거스르고 또는 그 사람이 유령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넷째 성부의 뜻은 이미 정해졌고 드러났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하느님과 인류가 화해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진리 안에서 사는 것이 그것이다. 다른 성부의 뜻이 있기나 하다는 말인가?
그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 딴전을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웃었고 그 사람들과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아이 에스(IS, IRIS)처럼 이상한 세력이 되기 전 우리와 같은 천주교나 그나마 바른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는 개신교 교회의 사람들이 나서서 그들을 억제하고 교도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그래서 삼위일체 교리를 믿는 교회들이 그나마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알라나 여호와 하면서도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이면서 각자의 영역이 정해져 있고 팔, 손, 손가락 등과 태양의 본체와 빛, 열로서 설명되어지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이 가르침이 가끔씩 엇나가기도 하는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이나 그 밖의 나라들의 유일신 사상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섬세하다는 것입니다.
마칩니다. 주님 안에서 참된 평화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