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2일 월요일 아침에 저는 명동에 가서 옹기장학회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한 달에 불과 몇 천원을 하고 있지만 어엿한 옹기장학회의 회원입니다.
사실 저는 그날 박신헌 몬시뇰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머리털이 하얗게 된 그분을 만나고 나서 조금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제가 명동에서 봉사할 때 명동성당의 주임신부님으로 사목하고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김수환 추기경님이 돌아가시고 정진석 추기경님이 돌아가시고 그는 그래도 한국 천주교 역사의 증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몇 분이 있습니다. 과거 광주대교구 교구장이셨다가 서울대교구장을 지냈던 윤공희 빅토리아노 대주교님과 같은 분들이 그런 분들이십니다.
저는 김옥균 바오로 주교님과 김수환 추기경님과 정진석 추기경님이 돌아가셨을 때 다 명동에 가거나 있었습니다.
우리는 추억과 경험을 같이 만들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다시금 삼천년기 교회의 시간들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저는 잠시 기도를 하고 사람들과 같이 인사를 나누고 다음 기회를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철이 을지로입구역을 떠날 때와 한강을 건널 때 저는 다시금 서울시민들과 정치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저멀리 국회의사당이 보였습니다.
서울의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 금천구청역을 지날 때 저는 서울에 들어갈 때처럼 저는 기도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 그동안 서울에 갈 때 마다 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짐시 김수환 추기경님과 정진석 추기경님과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와 베네딕토 교황 성하를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을 위하여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하여 다시금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추억과 경험을 만들며 살아갑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이 흘렀고 저는 지금도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도 서울에 가끔씩 가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도 4.5년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서울도 많이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와 수도권 지역도 많이 변하였습니다.
그것이 우리들 모두를 위하여 좋은 것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와 같이 봉사하던 사람들 중에는 아마도 세상을 떠난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살아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들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평화의 주를 위하여 봉사하시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상급을 받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