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대를 3포세대라거나 4포세대라고 하거나 심지어 n포세대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흔히 말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글에서 그들을 응원하기 보다는 변호하고 싶습니다.
우리들 때에는 교육도 제대로 받기가 어렵고 환경도 우리들과 달랐습니다. 가령 어떤 분들은 한 학급에 50명. 60명이 같이 수업을 받았고 그 밖의 모든 부분에서 통제가 이루어졌다고 보여지는 새대였습니다. 반공교육을 제대로(?) 받았고 개인보다는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하도록 지도 내지 훈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요즘은 젊은이들 사이에 소확행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입니다. 왜 이 말이 등장하였을까요? 아마도 우리 새대의 군상들처럼 입신양명이라든가 하는 말보다는 오히려 삶이 버거운 그리고 그것이 그들이 사회 전체에 대하여 진입하기 전부터 좌절을 맛본다는 것입니다.
그레서 확실한 것을 바라는 마음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꿈꾸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결국 우리들은 그리고 그들은 우리들과 자라고 성장하는 분위기가 달랐고 그리고 그들의 가치관과 우리들의 그것이 다르다고 강요할 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우리들은 그들을 이해하며 설령 다독여주지는 못하더라도 그들의 기를 꺾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노인들을 이해하여야 하며 노인들은 젊은 세대를 괴롭혀서 그들의 기를 꺾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남녀노소가 어울려 사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할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모두가 중요한 세다 간의 가교 노릇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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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