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돌아가신 자승 스님의 분향소가 차려진 용주사에 들려서 기도하고 왔습니다.
불교에서는 특히 모든 도는 바르면 통한다고 합니다.
저는 스님들에게 불자들에게 이렇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무량수불, 다들 성불하시기를 바랍니다,"
용주사는 적막하면서도 운치가 있어서 좋았고 저는 1년에 3~4회 그곳에 가보고 있습니다.
그런지는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부조금 봉투를 주시는 보살께서 저에게 떡을 권하며 식사를 들기를 권하였으나 저는 거절을 하고 나서 절 경내를 구경하고 대웅전 앞에서 합장하고 한 바퀴 돌고 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 2시가 다 되어 있었고 적삼을 걸친 스님들이 길을 걸으며 웃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저는 인사하고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작은 마을 버스 앞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