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시기를 앞두고.
한 때 시한부 종말론과 조건부 종말론으로 세상과 교회와 나라를 어지렵혔던 휴거 대소동 때 제가 저를 따르던 무리에게 한 말이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아무 일 없으면 아무 일 없는 것입니다."
지금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아무 일 없을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아무 일 없으면 아무 일 없는 것입니다."
사실 죄를 회개하고 의인이 되려는 사람을 고난에 빠뜨리고 시험하고 괴롭히는 존재는 가짜 성도이거나 악인이거나 마귀이며 또는 사탄의 하수인들입니다.
그러니, 종말이 어쩌고 구원이 어쩌고 하며 자신들만 구원을 받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은 사이비 종교인들입니다.
연중 시기의 끝입니다. 좋은 오후 되심을 기도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