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있었던 일을 각색하여 보내드립니다.
"당신 뭐요? 뭐 하는 사람인데 그런 곳에 편지를 보내? 그리고 그건 무슨 묵주야? 당신 666이지?"
"666이라고요? 내가 벌써 그렇게 유명해졌나? 듣던 중 반가운 소린데요. 저는 그저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 윤승환 사도 요한이라고 합니다."
"엇, 어어어. 하하하."
좋은 저녁 되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